강력한 파워와 정숙성, 내구성까지. 그 어느 것도 놓치지 않은 탐나는 심장

 


조용하고 안정적이면서 달리는 힘까지 탁월한 차. 아슬란은 누구나 꿈꾸지만 쉽게 완성될 리 없는 이 조합을 구현해내기 위해 람다 V6 GDi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전륜 구동 프리미엄 세단으로 개발된 만큼 정숙하면서도 강한 성능을 보이는 람다 V6 GDi 엔진이야말로 아슬란에 최적이라는 판단입니다. 최고의 세단은 탄탄한 기본성능에서 비롯된다는 신념으로 완성된 아슬란. 그리고 그 모든 것의 중심인 파워트레인을 소개하겠습니다.

 


조용하면서도 강한 람다 V6 GDi 엔진

 

 

아슬란은 대형 승용 차량에 적용되는 가솔린 엔진인 람다 V6 GDi 엔진의 개선을 통해 저중속 영역에서 매끄러운 가속감을 확보하고 편안한 핸들링과 중후한 주행감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데 주력했습니다. 이를 위해 가속 구간별 토크 분배를 최적화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의 가속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변속 충격 최소화, 변속 지연감 해소, 가속 일체감 확보 등 최상의 동력성능을 발휘하도록 했습니다. 이로써 아슬란은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도록 람다Ⅱ V6 3.0과 3.3 GDi 엔진, 두 가지 라인업을 운영하게 됩니다. 람다Ⅱ V6 3.0 GDi 엔진은 최고출력 270마력(ps), 최대토크 31.6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9.5km/L의 우수한 연비효율을 확보했습니다. 또 고배기량 선호 고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람다Ⅱ V6 3.3 GDi 엔진은 최고출력 294마력(ps), 최대토크 35.3kgf·m의 성능과 9.5km/L의 연비효율을 통해 강력한 힘과 편안한 주행성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특히 실사용 영역의 최적화된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연료계 GDi 시스템 적용 외에 흡기계 길이 변경에 따라 전 영역 성능 개선이 가능한 가변흡기 시스템(VIS: Variable Intake System)을 적용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흡기는 길이가 길면 저속과 정숙성에, 짧으면 고속에 유리한 것이 특징입니다. 길이가 짧으면 공기가 빨리 유입되기 때문에 빠른 응답성으로 인한 고출력이 가능하고, 반대로 길이가 길면 외부 공기가 천천히 안정화되기 때문에 저속에서 유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경우를 모두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가변흡기 시스템으로, 밸브 기구를 통해 공기 유입 통로를 바꿔줌으로써 실주행 시 어떤 영역에서라도 가변적으로 응답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운전 조건에 따라 최적의 흡·배기 밸브 타이밍 제어가 가능하도록 가변 흡·배기 밸브타이밍 시스템(CVVT: Continuously Variable Valve Timing)을 적용했으며, 오일펌프 구동 손실 저감을 위한 가변오일펌프 적용, 마찰 저감을 위해 피스톤·태핏·피스톤링 등에 코팅도 추가했습니다.

 


테스트를 통해 놀랄 만한 내구성능 확보

 

 

기본 성능만큼은 그 어떤 차보다 확실히 확보하겠다는 각오로, 유독 가혹한 테스트를 거쳐야 했던 아슬란. 특히 엔진은 많은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어 하나의 작은 부품에 생긴 문제가 전체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무엇보다 신뢰성 있는 내구성 확보가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실시한 전부하연속내구와 써멀쇼크(Thermal Shock)내구 평가는 그 가혹도가 실로 엄청나 그 어떤 글로벌 메이커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전부하연속내구 평가는 엔진이 발휘할 수 있는 최대한의 내구를 측정하는 것으로, 엔진 클러스터에 표시된 최고 RPM(보통 6,400rmp 정도)으로 연속 300시간 이상을 테스트합니다. 짧은 개발기간 안에 10년, 20년을 타도 문제가 없는지 검증하기 위해 가혹도를 최대한 높여서 평가합니다. 열적 부하를 체크하는 써멀쇼크내구 평가는 각기 다른 온도를 반복하는 사이클을 만든 후 이 사이클을 수없이 반복하며 이루어집니다. 고무나 플라스틱 부품이 열에 취약하기 때문에 이들 부품의 내구성을 평가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품질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가혹한 평가 조건 때문에 통과하기 힘든 테스트이지만 관련 부문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무사히 평가를 완료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아슬란의 심장은 한층 더 강해질 수 있었습니다.



사자의 걸음걸이를 닮은 아슬란의 든든한 주행성능

 

주행성능이나 주행감성은 연비만큼이나 자동차를 선택하는 중요한 조건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안락한 승차감에 든든한 주행감 그리고 정교한 핸들링까지 확보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입니다. 아슬란은 이를 위해 최적화된 서스펜션과 타이어, MDPS 튜닝으로 안정감 있는 승차감과 매끄러운 조향성능을 확보했습니다.

 


든든한 주행감의 일등공신 전자제어 서스펜션

 

 

승차감(Ride)과 핸들링(Handling)은 시소와 같이 서로 상반되는 관계. 승차감 쪽에 무게를 두면 핸들링의 롤거동이 커질 수밖에 없고 반대로 핸들링에 초점을 맞추면 딱딱한 승차감이 됩니다. 아슬란은 대형 세단의 안락함은 유지하면서도 최근 주행감성을 중요시하는 추세에 운전하는 재미까지 더해 승차감과 핸들링의 조화를 이뤄냈습니다. 특히 사자라는 이름에 걸맞은 당당한 주행감을 완성하기 위해 개발자들은 무엇보다 자동차 서스펜션에 주목했습니다. 사람의 무릎관절과 같은 서스펜션은 타이어와 차체를 연결하는 현가장치로, 노면에서 비롯되는 충격을 완화하고 동시에 차체의 무게이동을 떠받들어 자세를 잡아주게 됩니다. 특히 최근에는 서스펜션이 단순히 차체와 타이어를 지탱해주는 기계적 역할뿐 아니라 노면 상황에 따른 다양한 기능까지 요구됨에 따라 아슬란에는 차량의 이동 및 노면의 상태를 계측, 감쇠력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전자제어 서스펜션(ECS)을 적용해 부드러운 승차감과 스포티한 핸들링을 구현해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또한, 서스펜션의 여러 부품 중 스프링과 함께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댐퍼의 최적화 튜닝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아슬란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댐핑 주파수와 감쇠력을 선정해 테스트함으로써 여러 가지 노면의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을 만족시킨 것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노면 상황에 맞게 차량의 요동을 최소화한 것인데, 예를 들면 롱웨이브 도로에 처음 진입했을 때와 주행 중간을 비교했을 때 둔턱을 지나는 순간의 상하 출렁거림이 확연하게 줄어든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는 마치 인공지능과 같이 노면에 따라 입력되는 센서값을 통해 ECU에서 컨트롤해 감쇠력을 더 많이 주어 롤거동을 작게 함으로써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눈길과 빗길 같은 다양한 주행 환경 속에서 철저한 테스트로 그 성능을 검증한 19인치 미쉐린타이어를 탑재해 보다 완벽한 R&H 성능을 완성해냈습니다.

 


정교하고 직관적인 조향성능으로 운전하는 재미까지

 

 

아슬란은 서스펜션과 연결된 스티어링 호스에 모터와 기어를 장착해 기존의 유압구동이 아닌 전기로 직접 구동하는 MDPS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MDPS를 적용하여 연비를 향상시키고, 다른 제어 장치들과 연계해 차량을 제어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통해 운전자의 스티어링 휠, 즉 핸들링 조작을 정확하게 감지하고 조향 성능을 업그레이드시킵니다. 예를 들어 저속주행이나 주차 시에는 가벼운 조향감을 선사하고, 고속주행 시에는 보다 묵직하고 든든한 조향감으로 불안감을 크게 낮췄습니다. 특히 과거 유압 시스템 당시에는 조향 튜닝이 쉽지 않았던 반면, MDPS 시스템은 상황별 튜닝이 가능하므로 운전자의 기호에 맞는 조향감을 튜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아슬란도 MDPS의 최적화 튜닝을 통해 저속~고속 구간의 토크 선형성 향상 및 복원성 증대, 작은 각도로 스티어링 휠을 돌릴 때도 이질감 없이 민감하게 반응해 중후함이 느껴지는 묵직한 핸들감과 이질감 없는 매끄러운 조향 성능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클래식을 즐길 수 있을 만큼의 주행 정숙성을 확보하라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은 그 가장 사적인 공간을 자동차에 기대합니다. 일부러 누군가를 태우지 않는 이상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곳. 때문에 그 시간과 공간을 방해받지 않도록 지킬 의무가 자동차에게 있습니다.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정숙성을 지니고 태어난 아슬란이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미션! 주요 소음원을 차단하라

 

 

아슬란은 처음부터 정숙성을 최대 목표로 개발된 차입니다. 제네시스가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음색을 살렸다면, 아슬란은 소음을 적극 차단해 클래식의 바이올린 선율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소음·진동에 있어서 가장 민감하다고 알려진, 국내 고객을 위해 개발된 차인 만큼 전방위적인 NVH 대책 설계가 주요했습니다.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메인 소음은 크게 엔진룸에서 들어오는 엔진 소음(Engine Noise), 정차 상태에서 바람이 불었을 때 나는 바람소음(Wind Noise), 정속 주행 시 타이어가 노면과 부딪히면서 생기는 노면소음(Road Noise) 등 3가지. 아슬란은 이 메인 소음을 모두 다 최소화했습니다. 먼저 엔진룸 흡음재의 면적을 넓히고, 소음이 들어오는 통로가 되는 곳들을 막아 엔진에서 발생한 소음이 승객실로 전달되는 것을 최대한 막았습니다. 엔진 및 변속기의 부품 강성을 높이고 다양한 설계 개선을 통해 공회전 진동, 가속 소음, 엔진 투과음 등에서도 정숙성을 높였습니다. 바람 소음은 대부분 고주파 영역의 소리이기 때문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피곤함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아슬란은 전면 윈드쉴드뿐만 아니라 전·후석 도어 유리에 소음차단기능의 필름을 포함한 3층 구조의 플라스틱 필름(PVB: Poly Vinyl Butyral) 접합 구조로 이루어진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적용해 외부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했습니다. 또한, 엔진마운트와 타이어 휠 강성 개선 등을 통해 노면으로부터 전달되는 로드 노이즈도 차단했습니다. ‘강성’이 높다는 것은 쉽게 말해 아랫층과 윗층 간격이 두꺼우면 층간 소음이 덜해지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엔진마운트는 엔진 진동이 바로 첫 번째로 통과하는 부분이고, 휠 역시 노면 소음이 가장 처음으로 거치는 곳이기 때문에 이런 곳일수록 강성이 중요합니다. 즉, 소음원의 인터페이스가 되는 부분의 강성을 최적화해 강도를 좋게 할수록 정숙성의 완성도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이에 더해 차체 결합구조 개선을 통한 강성 증대로 NVH 개선은 물론 차체의 안전성도 구현하면서 NVH에 주어진 모든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NVH 개발 담당자라는 막중한 이름의 무게

 

 

기본 성능 중에서도 NVH는 좋든 싫든 하루에 한 번 이상은 꼭 느껴야 하는 성능으로 그만큼 감성 품질과 직결되는 요소이기 때문에 더욱더 주안점을 두고 개발에 매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보다 조용하고 보다 승차감이 좋은 차를 개발하기 위해 모든 땀과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개발자들. 자동차를 구성하고 있는 수많은 부품들이 모두 NVH와 관련되는 요소가 되기 때문에, 누구보다 꼼꼼하게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챙겨야 하는 업무들의 연속입니다. 최종적으로 NVH 개선안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이들의 업무도 끝이 나는 건 아닙니다. 제안한 사양이 최종적으로 확정될 수 있게 끊임없이 관련 부문들을 설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개발 담당자들은 아슬란 NVH에 대해 한 마디로 ‘NVH for the C.A.R’라 이야기합니다. NVH는 자동차를 위한 것이고, 고객에게 그 차는 늘 내 집처럼 편안하고(Comfort), 매력적이고(Attractive), 관심을 한몸에 받을 수 있는(Responsive) 존재라는 것입니다. 많은 연구원들의 노력으로 완성된 아슬란의 진정한 가치를 느껴볼 차례입니다.


이처럼 아슬란의 퍼포먼스는 국내 최고급 세단을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음 시간에는 아슬란의 안정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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