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고객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키다


올 뉴 투싼


월드 베스트셀링카 투싼의 3세대 모델에 대한 관심은 출시 전부터 끊임없이 올라오는 수많은 예측과 스파이샷으로 대변되었습니다. 특히 올해 초, 피터 슈라이어가 등장하는 티저 영상과 드로잉 스케치가 공개되며 기대감은 한층 고조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3월 3일, 올 뉴 투싼이 마침내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그 베일을 벗었고, 이어 3월 17일에는 신차발표회를 통해 국내에서도 첫선을 보였습니다. 당시의 뜨거웠던 반응이 담긴 현장 스케치입니다.



전 세계 SUV 시장의 돌풍을 몰고 오다


SUV


지난 3월 3일, 올 뉴 투싼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자, 사람들의 반응은 무척이나 뜨거웠습니다. 모터쇼에는 올 뉴 투싼을 보기 위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현대자동차 부스는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올 뉴 투싼은 이날 글로벌 모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 세계 고객들의 기대와 찬사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네바 모터쇼에서의 뜨거운 열기는 국내에서도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투싼


올 뉴 투싼의 신차발표회가 지난 3월 17일 기자와 투자자, 동호회 회원, 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서울 서초구 더 케이(The-K) 호텔에서 열린 것입니다. 지난 2004년 출시된 1세대 ‘투싼’, 2009년 선보인 ‘투싼ix’에 이어 6년 만에 3세대 모델로 새롭게 탄생한 ‘올 뉴 투싼’은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현대자동차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차세대 글로벌 SUV입니다. ‘젊은 감각의 다이내믹 SUV’라는 메인 타이틀 아래 한껏 역동성을 강조한 광고영상이 행사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어 국내영업본부 곽진 부사장이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시장 상황이 어려워진 국내에서 단기 이벤트를 통한 일시적인 회복이 아니라, 본질적 요소를 구조화하고 역량과 투자를 집중해 기초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현대자동차는 혁신적 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며 “그런 의미에서 올 뉴 투싼은 ‘고성능, 고연비, 친환경’이란 트렌드에 맞춰 국내 시장을 넘어 전 세계 SUV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몰고 올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상품성 및 디자인 소개와 마케팅 전략에 대한 브리핑이 끝난 후 본격적인 올 뉴 투싼 언베일링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올 뉴 투싼


이미 티저 영상과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되었지만, 실물로 마주하는 느낌은 사뭇 달랐습니다. 실제보다 커 보일 정도로 볼륨이 풍부한 외관과 젊은 감각의 다채로운 컬러, 심플한 듯하면서도 구석구석 디테일이 살아있는 인테리어까지. 올 뉴 투싼은 어느 요소 하나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참석한 기자들 역시 올 뉴 투싼의 세련된 외관과 함께 강화된 기본 성능과 동급차종을 뛰어넘는 안전·편의사양 등에 대해 호평하며 “외국산 SUV와 비교하더라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는 견해를 내비쳤습니다. 앞으로 올 뉴 투싼은 ‘Born To Be Dynamic’이라는 콘셉트로 2.0 모델의 경우 탁월한 동력성능과 차급을 뛰어넘는 안전성,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소형 SUV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 활동적인 성향을 가진 30대 초중반의 고객들을 집중 공략할 예정입니다. 또한, 신형 변속기인 7단 DCT가 적용돼 ‘펀 투 드라이빙(Funto Drive)’한 주행감성을 확보한 투싼 1.7모델은 2.0모델과 차별화되는 ‘투싼 피버(Fever)’라는 명칭으로 트렌드에 민감하면서도 경제적 가치를 중시하는 20대 후반 고객층을 사로잡을 계획입니다. 특히 아라 블루, 세도나 오렌지 등 전용 컬러 패키지로 개성 표현에 적극적인 젊은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입니다.



초고속으로 진화하는 SUV 시장을 평정하라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SUV 시장. 디자인과 성능, 안전과 편의사양 등 자동차 전 부문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SUV는 신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차종입니다. 특히 3세대 투싼이 속한 CUV 시장은 모든 자동차 브랜드들이 자존심을 걸고 도전하는 태풍의 핵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세는 SUV,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SUV 시장


SUV 시장


SUV 시장의 성장세는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SUV를 선호했던 북미 시장은 물론, 러시아와 남미 지역 역시 SUV 차종에 대한 선호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SUV 판매량이 세단 판매를 앞지르는 추세를 보인다는 점입니다. 2014년 SUV 예상 판매량은 1,780만 대로 2013년 대비 12.6% 증가했으며, 이는 전체 자동차 산업 수요의 전년 대비 증가율 3.3%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특히 중국과 서유럽 시장에서 전년 대비 18% 이상으로 판매량이 증가했고, 북미 시장에서는 상반기 SUV 판매가 처음으로 세단 판매를 앞질렀습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2017년까지 SUV 시장의 수요 전망은 대략 4,200억 달러 규모입니다. 단일 차종의 세그먼트가 이러한 규모로 성장한 예는 단연 최초입니다. SUV가 선진 시장과 신흥 시장에서 모두 판매가 증가한 배경에는 세단과는 다른 SUV만의 매력이 소비자들에게 어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높은 차체와 튼튼한 주행감각, 뛰어난 동력성능까지 갖춘 SUV는 노면에 대한 적응도가 뛰어나 매끈하지 않은 도로에서도 드라이빙의 쾌감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 개성적인 스타일도 놓칠 수 없는 장점입니다. 나날이 높아지는 SUV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발 빠르게 신모델을 출시하는 한편, 라인업 또한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2014년에는 총 39개 SUV 신모델이 출시되어 더 다양한 SUV 모델이 시장에 투입됐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SUV의 주요 특징은 중국 전용 모델이 많다는 점입니다. 또한, 고급 브랜드들도 성장하는 SUV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SUV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국내 SUV 시장도 상승세, 여성층 수요 늘어


CUV


국내서도 SUV 시장은 활발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1년 이후 국내 시장에서 승용 판매율은 감소한 반면, SUV는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하며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국내 SUV 판매 증가율은 2013년 15.5%에서 2014년 17.0%로 확대(1월~10월 판매량 기준)됐습니다. 2009년 이후 5년간 연평균 4.9%의 성장을 이룬 셈입니다. 이에 반해 승용은 -1.0%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늘어난 SUV 판매량만큼 각 업체의 라인업 또한 확대되어 실상 SUV 시장에서 업체 간 점유율은 대동소이한 상황입니다. 현대·기아차는 싼타페, 스포티지 등 주요 모델로 점유율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쌍용과 르노삼성은 각각 코란도S/C와 QM3로 시장을 대응 중입니다. SUV 수요층 또한 확대되는 추세로, 국산의 경우 소형 SUV는 20~30대 및 여성층이, 중형 SUV는 40~50대가 수요를 견인하는 등 전 연령대로 SUV 수요층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 소비자는 SUV의 강력한 소비자층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지난해 2014년 1월에서 10월까지의 통계치를 보면, 수입 SUV 구매자 중 여성의 비중은 16.8%에 달합니다. 이 같은 현상에 발맞춰 글로벌 업체들은 여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신모델 출시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SUV의 역동성과 세단의 정숙성이 만나다


SUV 디자인에도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SUV의 장점인 실내공간은 확보하면서 승용의 디자인 요소를 보강한 모델들이 앞다퉈 출시되고 있는 것입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대표 모델인 싼타페와 3세대 투싼을 보면 전장은 길어지는 한편, 전고는 낮아지고, 휠 크기가 커지면서 보다 다이내믹한 느낌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루프의 후방각도가 낮아지고 사이드 글래스의 면적이 감소하는 등 세단 및 쿠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되고 있는 점도 눈에 띕니다. 편의사양 역시 세단의 요소가 가미되고 있습니다. 기존 중대형 세단에 탑재되던 편의사양이 SUV에 대거 적용되고 있는데, 이는 SUV를 타면서도 세단의 편의성을 원하는 소비자층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승차감과 주행안정성에도 이 같은 요소가 반영되고 있어, 가속 시에는 SUV 특유의 다이내믹함을, 정속 시에는 세단의 특징인 정숙성이 가미된 SUV가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연비와 안전성이 개선된 SUV가 속속 시장에 등장함으로써 생애 첫차로 SUV를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층 역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CUV의 전성시대가 도래하다


SUV


고공성장하고 있는 SUV 시장. 그 안에서도 도심형 SUV라 불리는 CUV 시장은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작지만 알찬 성능, 합리적인 가격대로 어필하고 있는 소형 SUV는 현재 모든 자동차 브랜드가 출시하고 있는 세그먼트로 그 입지를 확고히 굳혀가고 있습니다. CUV의 수요는 모든 자동차 브랜드들이 공통적으로 통감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수많은 자동차 브랜드들이 모터쇼를 통해 앞다퉈 도심형 SUV의 진가를 내세우고 있는 이유입니다. 지난해 현대자동차는 중국 전용 B세그먼트 SUV 모델인 ix25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으며, 올해 3월에는 글로벌 모델로 3세대 투싼을 내놓았습니다. 아우디는 Q4의 베이스가 될 모델인 TT 오프로드 콘셉트, 렉서스는 크로스오버 모델인 NX, 푸조는 2008을 선보였습니다. 중국 현지 브랜드들도 펭쉔 DS23과 하발 H2 등 다양한 CUV 모델들을 공개했습니다. 작은 차체에 매력적인 디자인, 고성능의 주행 감각과 SUV 특유의 빠른 응답성을 갖춘 CUV는 자동차 업계의 큰 화두인 다운사이징을 통한 라인업의 확장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20~30대를 위한 콤팩트카로 기능하면서 점점 확장되는 캠핑문화를 수용하기에 CUV는 단연 유효 적절한 차종입니다. 시장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소형 SUV의 생존 전략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박스카 형태에서 발전시킨다거나 기존의 중형 SUV에서 차체를 축소해 선보이는 등 그 형태도 가지각색입니다. 매력적인 디자인은 기본이요, 우수한 연비와 성능, 최첨단 편의사양과 특화사양, 거기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CUV는 크기는 작지만, 그 안에 거대한 기술력을 응집해야 하는 차종입니다. 하지만 CUV가 담을 수 있는 제원과 아이템은 한정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시장은 각 브랜드의 소형 SUV에 강력한 개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과 비교 불가한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이목을 사로잡을 CUV의 최종 승자는 과연 어떤 모델이 될지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관심을 집중시켰던 올 뉴 투싼이 SUV 시장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됩니다. 다음 편에서는 투싼의 히스토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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