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1세대 개발 당시부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뒤흔든 투싼의 명성은 3세대에 이르기까지 그대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나날이 성장하는 SUV 시장과 점점 까다로워지는 소비자의 안목에 투싼은 늘 기대 이상의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내왔습니다. 1세대부터 3세대로 이어진 투싼의 계보를 살펴보겠습니다.                                                              

          

품질 부문에서 역사상 최고의 기록을 세운 1세대 투싼

올 뉴 투싼


2004년 3월 24일 출시된 1세대 투싼(프로젝트명: JM)은 세단과 SUV가 최적으로 결합돼 온로드 및 오프로드의 성능을 모두 만족한 복합 콘셉트의 5인승 콤팩트 SUV로 개발됐습니다. 미국 남서부에 위치한 애리조나주 투싼(Tucson)시의 이름을 차명으로 정했는데, 투싼은 인디안어에서 유래했으며 강렬한 태양, 현대와 전통의 공존, 스패니시(Spainish) 문화와 사막 속의 휴양지라는 뜻이 함축돼 있습니다. 1세대 투싼은 승용 감각의 SUV로 싼타페보다 약간 작은 차체에 경제성을 강조했습니다. 승용차 수준의 승차감을 강조했으며, 작으면서도 미니밴 같은 넓은 공간 활용성과 스포티하고 세련된 외관디자인이 특징입니다. 1세대 투싼은 SUV의 스포티한 캐릭터 라인과 강한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갖췄지만, 기존 SUV의 둔탁함을 없앤 날렵하고 세련된 외관이 돋보였으며 스타일과 개성을 중시하는 20~30대 젊은 세대와 여성의 취향에 부합했습니다. 1세대 투싼 전면은 후드에서 범퍼로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 대형 범퍼, 크롬 도금의 일자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SUV의 강인함과 단단함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했고, 후면부는 LED 타입의 하이 마운티드 스톱램프, 플립업 글래스, 듀얼 머플러가 적용돼 강인하고 심플함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습니다. 인테리어는 승차 인원과 화물적재 등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4가지의 시트구조로 설계됐고, 실내는 운전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룸미러에 내장된 전자식 나침반, 트립 컴퓨터, 높이가 조절되는 팝업 센터콘솔, 시인성이 뛰어난 계기판 등이 적용됐습니다. 1세대 투싼에는 115마력의 2,000cc 전자제어식 CRDi 디젤 엔진이 장착되고, 전자제어식 4륜구동 방식이 적용돼 노면조건 및 주행상태에 따라 전륜과 후륜에 능동적인 구동배분을 해줌으로써 최적의 주행성능을 발휘했습니다. 또한, 탑승객의 주행안전 및 충돌 시 안전 확보를 위해 TCS(Traction Control System)와 BAS(Brake Assist System), EBDABS(Electronic Brake-force Distribution Anti-lock Brake System) 등을 장착했습니다. 더불어 운전석 에어백이 전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됐고 조수석 및 사이드&커튼 에어백 적용으로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에서 실시하는 신차평가프로그램(NCAP) 기준으로 자체 시험한 결과,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별 다섯 개 수준의 최고 안전성이 확보됐습니다. 투싼의 상품성과 품질은 해외 수상으로 이어졌습니다. 투싼은 우리나라 자동차로는 최초로 2004년 10월 26일 일본 산업디자인진흥회가 주최한 상품디자인 심사 결과, 수입 SUV 부문에서 최고의 영예인 ‘굿 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2005년 5월 19일 JD파워의 2005년 상반기 신차품질조사(IQS) 결과 SUV 부문에서 세계 최초로 99점이라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 점수는 현대자동차 역사상 최고의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스타일과 다목적성 둘 다를 만족시킨 혁신적 발상의 2세대 투싼

3세대 투싼


2009년 8월 25일 판매를 시작한 2세대 투싼(프로젝트명: LM)은 SUV의 새로운 트렌드를 리드하기 위해 기존 SUV의 다목적성과 쿠페의 스타일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CUV(Crossover Utility Vehicle)를 표방했습니다. 2004년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 대 이상 판매되며 ‘월드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1세대 투싼의 브랜드 가치를 계승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Inspiring(영감을 주는), Intelligence(총명), Innovation(혁신) 등 앞서가는 첨단 이미지와 함께 나(I, Myself)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젊은 세대를 상징하는 ‘i’와 SUV의 새로운 디자인을 선도할 쿠페(Coupe) 스타일의 CUV를 의미하는 ‘x’의 조합인 서브네임 ‘ix’를 추가한 투싼ix로, 기존 1세대 투싼보다 한층 세련되고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담았습니다. 2세대 투싼은 현대자동차 최초로 초기 개발단계부터 차량 개발 전 부문이 참여하는 SE(Simultaneous Engineering: 동시설계) 활동을 통해 기존 차보다 한층 더 설계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디젤 모델에는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친환경 디젤 엔진인 R2.0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84ps, 최대토크 4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더불어 기존 모델 대비 17.5% 상승한 리터당 15.4km(2WD, A/T 기준)의 SUV 최고연비로 탁월한 경제성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디젤 엔진은 유럽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5’를 만족할 뿐만 아니라 저공해차로 인정받아 경유차 환경개선 부담금이 5년간 면제되는 등 친환경성까지 갖췄습니다. 가솔린 모델에는 2.0쎄타Ⅱ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66ps, 최대토크 20.1kgf·m, 연비 리터당 11.7km(2WD, A/T 기준)의 우수한 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확보했습니다. 이러한 강력한 동력성능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동력손실은 최소화하고 연비는 더욱 향상시켰습니다. 이 밖에 급경사 및 언덕길 주행 시 브레이크 제어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경사로 저속주행장치(DBC: Downhill Brake Control)와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AC: Hill-start Assist Control)를 추가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구현했습니다. 이와 함께 급제동 상황 발생 시 제동등을 점멸, 후방차량에 위험을 알려주는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Emergency Stop Signal), 루프 전면에 글래스를 적용한 파노라마 선루프, 하이패스 시스템과 후방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통합한 통합형 ECM 룸미러 등 고급 사양을 대거 장착했습니다. 2세대 투싼의 품질은 1세대와 마찬가지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2010년 5월 미국 자동차 전문컨설팅 회사인 오토퍼시픽의 2010년 고객만족도 조사(VSA: AutoPacific 2010 Vehicle Satisfaction Award)에서 735점을 기록, 같은 소형 크로스오버 SUV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같은 해 6월에는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2010 최고 안전 차량(Top Safety Pick)’에 선정됐습니다. 호평은 유럽에서도 이어져, 같은 해 8월 유럽 신차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me)’의 신차안전평가 결과 최고 수준인 5스타를 획득했습니다.



완전히 새로워진 3세대 투싼

투싼 역사


3세대 투싼(프로젝트명: TL)은 1세대와 2세대에 걸쳐 쌓아온 품질과 명성은 잇되 기존 SUV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큰 변화를 시도한 도심형 SUV입니다. 합리적 가격과 탄탄한 주행 감각을 갖춘 소형 SUV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개발됐습니다. 3세대 투싼은 디자인 면에서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의 철학을 담아 내외장에 현대자동차의 패밀리카임이 드러나도록 더욱 정제된 라인을 담아낸 점, 소음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해 세단 감각의 정숙함을 구현하되 SUV 특유의 가속음과 엔진음을 창조해낸 점, 수십 수백 번의 테스트를 통해 각 라인의 엔진과 성능에 최적으로 부합하는 조종안정성과 주행안전성을 높인 점 등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자동차가 독자 개발한 전륜 건식 7단 DCT를 장착해 연비와 파워를 충족함은 물론 운전의 재미까지 더해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SUV로서 그 가치를 확고히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끝없는 혁신으로 완벽을 추구해나가는 투싼의 스토리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올 뉴 투싼이 전하고 싶은 6가지 이야기를 가지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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