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시간과 공간을 단축시키며 18세기 후반 라이프 스타일의 패러다임을 바꾼 자동차의 등장은 그야말로 혁명 그 자체였습니다. 100년의 세월이 지나 인류는 가솔린 중심의 내연기관에서 연료 효율성을 보다 더 끌어올린 디젤엔진 장치를 개발하고 급기야 엔진과 전기 모터가 함께 운용되는 하이브리드차를 개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기술의 진화는 더욱 상향 조정되고, 순수 전기만으로도 움직이는 전기차에서부터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클린 엔진이 장착된 수소연료전지차까지 양산되었습니다. 현대차는 국내 최초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특성을 모두 담은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를 개발하고 북미와 국내 양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구와 환경, 운전자의 드라이브 본능까지 세심하게 터치하고 있는 쏘나타 PHEV. 친환경차 기술은 ‘기술을 위한 기술’에서 ‘인류를 위한 기술’로 보다 진화를 거듭하는 중입니다. 

사용하는 사람을 생각하고 움직이는 환경까지 품은 기술이 여기 쏘나타 PHEV에 담겨 있습니다. 쏘나타 PHEV에 담긴 R&D 스토리 그 첫 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국내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쏘나타 PHEV


쏘나타 PHEV


현대차의 독자 기술로 탄생한 쏘나타 PHEV가 급속도로 변화하는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156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하이브리드차(HEV) 전용 누우2.0 직분사(GDi) 엔진, 50kW급 전기모터, HEV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시스템 최고 출력 205마력을 구현했습니다. 그리고 9.8kWh 대용량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순수 전기차(EV) 모드만으로 약 44km를 주행할 수 있도록 해 고연비와 고성능을 실현한 것은 물론, 운전하는 즐거움(Fun Driving)까지 더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역대 최고 수준의 배터리 용량을 확보하고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스페어타이어웰과 리어시트 하반부에 배터리를 배치한 아이디어도 빛납니다.



쏘나타 PHEV, 친환경과 운전자를 품은 두 개의 심장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연과 환경에 대한 문제가 인류 생존의 문제로까지 확대되면서 에너지 효율이 높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자동차 기업을 포함한 모든 기업들의 의무로 확대되었습니다. 1990년대 자동차 배출가스가 본격적인 환경문제로 떠오르고,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자동차가 내뿜는 배출가스가 지목되면서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무공해차(ZEV: Zero Emission Vehicle) 법규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유럽에서는 승용차와 경상용차 위주로 배출가스를 제한하는 ‘유로X’ 기준을 채택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대세로 떠오른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독자적인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고객 만족을 끌어 올렸습니다. 2000년대 들어 고성능 하이브리드차(HEV)에서부터 전기차(EV), 수소연료전지차(FCEV)에 이르기까지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하고자 끊임없이 개발에 힘쓰며 향후 2020년까지 총 22종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갖추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쏘나타 PHEV는 HEV에서 EV로 넘어가는 과도기인 현 시점에 최적의 친환경차임을 확신합니다. ‘주행 가능한 전기 구동 모터와 고밀도의 배터리를 탑재한 EV’와 ‘엔진과 모터라는 2개의 심장을 동력원으로 하는 HEV’의 장점을 살린, 보다 진화에 성공한 신개념 차량입니다. 간단히 말해 주유구와 충전 플러그가 한 몸에 장착된 것입니다. 따라서 최고 120km/h 속도로 전기차 주행을 할 수 있고, 운전자의 모드 선택에 따라 EV 모드 또는 HEV 모드로 주행 또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 만족 기준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전기 모터 상태에서도 주행 거리가 더욱 연장되어야 하고, 친환경차를 처음 접하는 운전자에게 내연기관 수준의 파워풀한 드라이빙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소비자들은 배터리의 용량이 클수록 양보해야 하는 공간 인테리어에도 개선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2014년 3월 미국에서 실시한 소비자 만족조사 결과) 

현대차가 국내 첫선을 보이는 쏘나타 PHEV는 최적의 친환경차 즉, 역동적이면서도 강력한 파워까지 챙긴 친환경차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누구나 다 가는 길이 아닌 새로운 길을 만들어내고, 운전자의 만족도에 더욱 귀를 기울이는 현대차의 DNA는 쏘나타 PHEV에서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쏘나타 PHEV는 친환경차 시장에서 새로운 개척자가 될 것입니다.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의 결정체, 쏘나타 PHEV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것은 분야를 불문하고 고도의 도전 정신을 요구한다. 개발과정에서 나타나는 각종 변수는 초심을 잃게 하는 주요한 요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시행착오에 대한 매뉴얼도 없이 ‘맨땅에 헤딩한다’는 말 그대로 매 순간 창조를 거듭해야 했던 쏘나타 PHEV 연구진. 이 차가 국산 최초, 국내 1세대 PHEV로서 세상에 나오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용기 그리고 열정이 점철되었습니다.


Key Word 1_ 운전자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 주도


친환경차


도시 생활자의 출·퇴근 거리는 아무리 길어도 편도를 기준으로 30~40km 내외입니다. 아침에 완충해서 회사로 출근하고, 업무 보는 동안 충전한 뒤 퇴근을 하면 기름 한 방울 쓰지 않고 전기만으로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이런 드라이빙 라이프는 쏘나타 PHEV이기에 가능합니다. 


쏘나타 PHEV


내연기관과 배터리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외부에 별도의 충전 플러그를 장착해 연료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EV 모드에서의 주행 거리를 약 44km까지 확보하는 등 운전자 라이프 스타일의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Key Word 2_ 디자인까지 생각한 세련된 친환경차


친환경차


‘배터리 분야의 최고의 기업들과 개발팀 간의 환상적인 팀워크가 이뤄졌다’는 연구원들의 말처럼 독보적인 AER(All Electric Range: 전기구동 주행가능거리)을 기록할 수 있는 쏘나타 PHEV에는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향상시키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담겨 있습니다.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특히 공력 성능을 최적화한 바디 조형과 다이내믹한 스탠스로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구현한 익스테리어 그리고 크래시패드에서 콘솔까지 이어지는 라인을 통해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운전자 중심의 편의성을 강조한 인테리어는 이용자에게 특별한 차량을 경험하게 합니다.



Key Word 3_ 엄격하고 복잡해진 법규에 도전


세계 각국은 다양한 환경 규제 프로그램을 자동차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무공해차 법규를 통해 공해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의 일정 비율 판매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매년 그 비율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친환경차


유럽연합에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 130g/km 이하를 기준으로 완성차 제작사별 규제를 하고 있으며, 이 기준을 계속해서 낮춰 2020년에는 95g/km 이하, 2025년에 는 75g/km 이하로 규제할 방침이라 합니다. 최근 빠른 도시화와 산업화, 자동차 보급 증가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진 중국 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기준을 2015년 159g/km 이하, 2020년 117g/km 이하로 낮춰갈 계획입니다. 이런 세계적인 추세 속에서 PHEV만의 이슈가 생깁니다. EV와 HEV 특성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에 두 차종에 대한 인증을 모두 받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나라별로 각기 다른 규제 사항을 충족해야 하고, 그에 따라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안전 부분, 중량에 따른 연비 등의 문제도 해결해야 합니다.



끊임없는 협업과 소통의 시너지로 완성한 쏘나타 PHEV


쏘나타 PHEV


쏘나타 PHEV는 EV와 HEV의 시스템이 합쳐진 신개념 차량이기 때문에 개념 정립부터 업무 분장, 경계 업무 조율 등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체크했습니다. 국산으로는 처음으로 개발하는 PHEV이기에 어느 한 단계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목표도 세워야 했죠. 매뉴얼이나 노하우가 없어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이 모든 것은 향후 계속 출시될 PHEV 시리즈의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이처럼 쏘나타 PHEV가 국산 최초로 세상에 나오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용기 그리고 열정이 점철된 기술력이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쏘나타 PHEV의 친환경성과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