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CSV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CSV란 Creative Shared Value의 약자로 사회문제를 개선하면서 동시에 기업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말합니다.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 기업활동으로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라면, CSV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보다 생산적인 CSR 활동이라고 볼 수 있지요. 현대자동차는 기업과 사회구성원이 상생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CSV 활동을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신선한 CSV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현대자동차 사회 혁신 프로그램 ‘H – Social Creator’ 의 1차 워크숍 현장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참신한 발상으로 무장한 ‘H–Social Creator’들의 첫 번째 워크숍


8월 21일, 삼성동에 있는 사옥 판매교육 세미나실에 ‘H–Social Creator’들과 현대자동차 CSV 경영팀 임직원, 워크숍을 진행할 MYSC 강사들이 모였습니다. 지난 7월 17일 오리엔테이션 이후 한 달 만에 만나는 자리인 만큼 반가운 인사가 오갔는데요. 마치 선후배처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모습이 워크숍의 분위기를 더 기대하게 했습니다.

‘H–Social Creator’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하는 대학생 참여형 CSV 아이디어 도출 프로그램입니다. 평소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현대자동차 CSR/CSV 관련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는 이 특별한 프로젝트를 위해 현대자동차는 지난 6월 서류모집과 면접심사를 통해 20명의 ‘H – Social Creator’ 1기를 선발했습니다. ‘H–Social Creator’ 1기들은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CSV에 관련한 심도 있는 워크숍과 활동을 수료하게 됩니다.



워크숍의 첫 번째 프로그램은 지난 오리엔테이션 때 주어진 고령화, 환경, 도시화, 저성장, 정보화의 다섯 가지 중 팀별로 선택한 주제의 미션 결과를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는 시간입니다. 5개의 조로 나뉘어 한 달 동안 공들인 미션수행의 결과물을 다른 ‘H–Social Creator’에게 공개하는 자리이기에 서로 어떤 이야기들을 준비했을까 기대에 찬 모습들이었습니다.



개성만큼이나 다양했던 크리에이터들의 미션 결과 



첫 발표 주자는 1조 ‘영차영차’의 윤성준 크리에이터. 긴장한 모습도 잠시 차분하게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이거, 그린라이드 인가요?’라는 제목으로 자동차의 대기오염 문제 해결에 도움되는 스마트폰 콘텐츠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는데요. 사전 서베이, 관찰 리서치, 콘텐츠 소개 동영상, 재미있는 아이디어 스케치 등 곳곳에서 프로젝트에 대한 정성과 노력이 묻어나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3조 ‘be jewel’의 지상구 크리에이터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평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최저 시급’에 관심 갖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커피 한잔, 햄버거 세트 가격이 상징하는 최저 시급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대학생들이 저렴하고 쾌적하게 누릴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했습니다. 조원들이 직접 그린 스케치 등 센스있는 발표자료와 지상구 크리에이터의 재치있는 입담이 어우러진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으로 4조의 김태형 크리에이터가 ‘노인복지’에 관한 재미있는 CSV 아이디어를 발표했는데요. 100세 시대를 맞아 노후의 외로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행복을 지원한다’는 발상이 신선했습니다. 특히, 크리에이터들이 복지관에 직접 방문해 노인분들을 직접 인터뷰 하면서 노년의 삶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찾아 나서는 노력이 더해져 프로젝트에 대한 크리에이터들의 열정과 깊이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5조 ‘디자인낑낑’은 선휘종 크리에이터의 발표로 진행되었습니다. ‘출퇴근이 행복한 도시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라는 문제 인식에서 출발해 직장인들의 출퇴근 시간에 겪는 불편들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장거리 통학버스, 러시아워 시간대의 대중교통 이용 등 비슷한 불편들을 겪어본 적이 있는 다른 조의 크리에이터들도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고 의견을 더해가며 아이디어에 힘을 실어 주었는데요. 디자인낑낑의 아이디어가 상용화되어 출퇴근 시간의 불편이 사라지는 그 날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 미션 결과 발표에는 ‘죽이조’라는 재치있는 네이밍의 2조, 이혜민 크리에이터가 발표자로 나섰습니다. 편의를 위해 충동적으로 구매해 사용하다가 무심코 버려지는 ‘자전거’의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겠다는 당찬 문제 제기로 포문을 열었는데요. 세세한 리서치와 풍부한 예시, 폐자전거를 활용한 실현 가능성 여부까지 착실하게 따져 본 탄탄한 발표자료가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다섯 조의 ‘H–Social Creator’의 발표는 예정된 시간을 넘기며 열정적으로 진행되었는데요. 팀별로 아젠다가 달랐기 때문에 미션을 완수하기 위한 각 조의 다른 준비과정과 시행착오들이 흥미롭기도 했고 그 속에서 열정이 느껴져 더 뜻깊은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각 조의 발표가 끝난 뒤에는 크리에이터와 현대자동차 임직원, MYSC 강사분들이 함께 어우러져 해당 문제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피드백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소통의 시너지와 즐거움이 있는 쌍방향 워크숍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두번째 CSV 미션의 주제는 ‘교통안전’


이번에는 새로운 CSV 이슈를 들어볼까요? 현대자동차 홍순상 차장이 크리에이터들 앞에 섰습니다. 대한민국의 교통문화는 보행자가 아닌 운전자 중심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교통안전’에 관련된 현대자동차에서 진행해 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소개했습니다. 현대자동차 신규 안전 캠페인과 고객 안전, 케어 드라이빙, 어린이 승합차 안전개선 등 ‘교통안전’ 프로그램의 방향성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나아가려는 방향에 대한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자유롭게 생각하고 표현해 주세요. 교통안전 분야인 만큼 기술이나 이론적인 부분에 대한 정보와 피드백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현대자동차의 든든한 지원이 있음을 잊지 말고 활동해 달라는 임직원의 이야기에 ‘H–Social Creator’들의 박수와 표정에 한층 자신감이 더해졌습니다. 



 ‘H – Social Creator’들은 다음 CSV 이슈인 교통안전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조별로 해당 이슈에 대해 아이디어를 이야기하고 공통의 주제를 뽑아내 보는데요. 최근 교통안전에 대한 뉴스를 검색하기도 하고, 메모지를 이용해 핵심단어들을 나열해 봅니다. 각자의 개성만큼이나 아이데이션 방법도 다채로웠습니다.



‘H – Social Creator’들은 보다 특별한 방법으로 사회문제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먼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해결하고자 하는 핵심 질문을 선정하는 ‘디자인 챌린지’를 설정한 뒤, 그 사회문제에 영향을 주고받는 사람이나 집단 등을 세세히 살피는 ‘이해관계자 분석’, 타겟의 인사이트에 접근해 보는 ‘퍼소나(Persona) 구체화하기’ 등을 거치는 것인데요. ‘디자인씽킹*’이라고 불리는 사회문제 해결 툴을 통해 아이디어에 논리를 더하고 더 탄탄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이란?

세계적인 경영학 석학인 로저 마틴이 주창한 것으로 혁신의 시작이 되는 아이템을 찾아가는 방법론을 말합니다.


[1차워크숍 단체사진]


활발한 토론으로 열기를 더해갔던 ‘H – Social Creator’ 의 1차 워크숍이 막을 내렸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어우러져 머리를 맞댔던 임직원들도 워크숍 열기에 달아오른 상기된 얼굴이었는데요. “팀 미션의 결과를 발표하는 첫 시간이었는데 H–Social Creator들의 새로운 시각을 만날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앞으로 젊은 크리에이터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사회공헌에 관한 콘텐츠들을 개발하고 반영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CSV경영팀 정영주 사원의 말처럼 H–Social Creator’들의 규격화되지 않은 열정과 아이디어가 현대자동차의 사회공헌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입니다.



이 자리를 통해 ‘H–Social Creator’들의 환한 미소를 보면서 “젊음은 그 자체로 눈부신 빛이다.”라는 괴테의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워크숍이 회를 거듭할수록 한층 더 발전할 크리에이터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올 한 해 현대자동차의 CSV를 눈부시게 빛낼 H–Social Creator’들의 활약을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H – Social Creator’ 미니 인터뷰_1조 <영차영차팀>  윤성준, 박정준, 안윤재, 조윤정



Q) 이번 워크숍 과제를 준비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박정준: 오프라인 모임에서 서로의 생각을 조율해 나갔는데 서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생각을 좁혀 나가는 과정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새로운 생각을 도출해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서로 잘 알지 못하는 팀원들이 만나 생각을 하나로 다져나갈 수 있었다는 것이 뿌듯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윤성준: 디자인씽킹이라는 색다른 툴이 흥미로웠습니다. 추상적인 생각이 매 과정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되어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서 보다 논리적으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죠. 한 달여 간의 준비 기간 동안 생각의 깊이도, 표현 역량도 많이 자란 것 같습니다.


조윤정: 페이지 디자인을 담당했는데 조원들과 함께 우리 아이디어에 가장 가까운 레퍼런스를 찾으면서 실마리를 풀어냈던 것 같아요. 큰 그림에서 출발해 디테일을 찾아가는 방법을 배운 것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


Q) ‘H – Social Creator’1기로 선발되어 첫 번째 워크숍을 마쳤어요. 소감이 어떠셨나요?

안윤재: 평소 기업의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참여해 볼 기회가 없었어요. H – Social Creator’ 활동으로 그 갈증을 풀 수 있어서 행복하고, 1기라는데 자부심을 느껴요. 워크숍을 준비하면서 제가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고 싶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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