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반떼


세상 사람들의 다양성만큼 자동차도 저마다의 개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자동차 디자인이 탄생하기까지 그 프로세스는 같을지라도 프로파일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신형 아반떼의 경우는 어떨까요. 이전 세대의 아반떼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디자인으로 인정받았다는 점과 이미 동종 세그먼트 내 경쟁차가 없다는 점 등은 신형 아반떼가 디자인적으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신형 아반떼가 다른 누구도 아닌 정상에 선 자신을 뛰어넘고자 하는 목표로 프로파일의 진화를 이뤄낸 이유이죠. 이번 시간에는 신형 아반떼의 프로파일과 모던 스컬프처로 더욱 높아진 안정감과 섬세해진 디테일을 하나씩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스스로에 의한 진정한 진화 신형 아반떼 프로파일  


1. 정제된 역동성으로 승부하다 


‘다이내믹 프리시전(Dynamic Precision)’. 신형 아반떼의 디자인 철학입니다. 6세대로 꼽히는 신형 아반떼는 이전 5세대에 반영된 현대자동차의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의 디자인 방향성을 계승하면서 보다 절제되고 정제된 프로파일을 담아냈습니다. 기존 아반떼의 역동적이고 특징적인 요소들이 더욱 모던한 느낌으로 다듬어지고 보완된 것이죠. 전체적인 라인에서 디자인적인 완성도를 높인 신형 아반떼의 외관 디자인은 프리미엄 스포티 세단의 이미지를 새롭게 창출해냈습니다. 

5세대 아반떼와 비교해, 보다 완성도 있는 외관 디자인이 탄생할 수 있었던 이유 중 또 하나는 패키지의 변화를 꼽을 수 있습니다. 디자인에 있어 비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장이 40mm 증대되었고, 전폭과 전고도 각각 25mm, 5mm씩 향상됐습니다. 오버항 역시 전후 각각 20mm씩 향상되어 보다 안정적인 느낌이 강조되었습니다.


신형 아반떼의 역동성


이렇게 정제된 바디 위에 고퀄리티를 강조한 프리미엄 요소들이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휠 아치, 테일램프 등 외관 곳곳의 디테일에 스며들어 한층 고급감을 높였습니다. 이로써 신형 아반떼만의 개성이 살아있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2. 스포티하면서도 안정적인 스탠스를 완성하다


신형 아반떼의 전면부는 전체적으로 가로 타입의 수평적인 비례로 와이드한 매력을 강조했습니다. 슬림한 헤드램프는 신형 아반떼만의 날렵함과 강인한 존재감을, 와이드한 싱글프레임 헥사고날 그릴은 모던하고 파워풀한 이미지를 표현했습니다. 범퍼 하단 양쪽 끝으로 위치한 수직적 디자인의 포그 램프는 더욱 안정되고 스포티한 스탠스를 구현했습니다. 


슬림한 헤드램프와 상반되는 대형 라디에이터그릴로 도약 직전의 응축된 에너지를 표현

[슬림한 헤드램프와 상반되는 대형 라디에이터그릴로 도약 직전의 응축된 에너지를 표현]


신형 아반떼의 측면에서는 롱 후드 디자인과 슬릭한 C필러 디자인을 통해 역동적이며 스포티한 프로파일을 표현했습니다. 다이내믹한 측면 캐릭터 라인과 풍부한 볼륨의 사이드 바디를 강조한 바디는 보다 매끈해지고 정제되며 디자인 완성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동시에 동급 대비 프리미엄 이미지가 제대로 드러날 수 있도록 역점을 두었죠. 또한, 5세대 아반떼의 가장 큰 디자인 특징 중 하나였던 독창적이고 역동적인 휠 아치 디자인을 신형 아반떼에 개선 적용함으로써 세대변화에 따른 디자인 아이덴티티 계승을 표현했습니다.  


역동적인 캐릭터라인과 독창적인 휠아치 디자인이 어우러져 더욱 깨끗하고 정제된 측면부

[역동적인 캐릭터라인과 독창적인 휠아치 디자인이 어우러져 더욱 깨끗하고 정제된 측면부]


후면부에서도 정제된 변화를 추구했습니다. 수평적인 레이아웃을 통해 세련되고 모던한 조형을 기본으로 와이드하고 안정적인 스탠스를 강조하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슬릭하고 세련된 형상의 리어콤비램프 디자인과 내부의 유니크한 점등 이미지로 후면부의 존재감이 더욱 향상되었습니다. 그리고 강인하고 볼륨 있는 입체적 디자인의 리어범퍼와 히든타입의 머플러로 균형 있는 하단부와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현했습니다.


정돈된 듯 수평적 구성에서 유니크하게 빛나는 테일램프

[정돈된 듯 수평적 구성에서 유니크하게 빛나는 테일램프]



3.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다채로운 컬러


바디 컬러를 선택하는 소비자의 눈길이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습니다. 이에 신형 아반떼의 컬러 개발자들은 미국디자인센터와 함께 글로벌 소비자들의 컬러 선호도를 심도 있게 연구했습니다. 26세부터 39세의 영패밀리 그룹이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브랜드들의 컬러군에 대한 조사를 통해 해당 그룹이 선호할 만한 컬러를 집중 분석했습니다. 국내 소비자의 경우, 경제 호황기의 유년시절을 보내면서 레트로 스타일의,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주는 제품에 대한 구매욕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독특한 감각의 고급스러운 컬러 라인을 개발하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된 신형 아반떼의 바디 컬러는 총 10종의 컬러 라인으로 완성됐습니다. 컬러의 고급감이 강조되고 있는 현 추세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신형 아반떼의 바디 컬러는 ‘Delightful, Sophisticated, Energetic’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기조로, 트렌디한 매력을 갖추면서도 보다 풍부한 감성을 담아냈습니다.


신형 아반떼 외장컬러 라인


‘Delightful’을 강조한 컬러는 베이지 계열로 스포티한 외관에 편안한 느낌의 컬러가 가미되어 보다 스마트한 역동성을 표현했습니다. 패셔너블한 느낌을 주는 네이비 및 다크 그레이 계열의 ‘Sophisticated’는 젊은 감각을 갖춘 소비자를 타깃으로 개발됐습니다. 국내 최초로 착색 안료를 사용해 고채도의 레드 컬러와 옐로 및 블루 컬러를 구현한 ‘Energetic’ 콘셉트는 향후 출시될 스포츠 라인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모던 스컬프처로 더욱 높아진 안정감, 더욱 섬세해진 디테일


보기에 멋지면서도 사용에 불편함이 없는 디자인, 감각을 자극하면서도 감성을 존중하는 디자인. 자동차 내장 디자인이 갖고 있는 양날의 검입니다. 반대 방향을 향해 달려가는 두 요소를 하나의 공간 안에 붙잡아 최적의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점에 인테리어 디자인의 성패가 달린 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형 아반떼의 인테리어 디자인이 찬사를 받는 세 가지 이유를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아반떼 모던 스컬프처



1. 고급스럽고 와이드하게, 공간감의 가치


‘Simple & Modern & Driver oriented’를 기조로 탄생한 신형 아반떼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과 하이테크적 디테일로 심플함과 모던함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고객들이 스타일에 방점을 두었던 기존 5세대 아반떼에서 더 진화해, 보다 넓은 공간감까지 원한다는 점에서 착안했습니다. 그래서 고급스럽고 와이드하게 전체 인테리어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힘을 쏟았죠.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의 정제된 디자인 철학에서 나아가 ‘모던 프리미엄’이라는 브랜드 철학에도 충실한 것입니다. 칵핏 스타일로 이룬 운전자 중심의 슬림하고 다이내믹한 레이아웃, 대용량 맵포켓 적용으로 수납성 최대 확보 등 신형 아반떼의 내장 디자인은 단순히 스타일에만 치중하지 않았습니다. 준중형차이지만 차급 이상의 공간 체험이 가능하도록 공간감의 가치와 프리미엄을 극대화했습니다



2. HMI로 이룬 오감 만족 인테리어


운전자 중심이라는 정확한 인테리어 디자인 방향을 설정한 신형 아반떼인 만큼 개발자들은 HMI(Human Machine Interface)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작은 차이가 만들어내는 감성품질 향상을 이끌어내기 위해 개발자들은 차와 운전자 간의 소통 방식을 심도 있게 연구했습니다. 그 해법 중 하나로 센터콘솔부 면을 효율적으로 분류하고 버튼 정리를 간결하게 하여 인테리어 디자인의 중심 과제인 조작성과 시인성을 강조할 수 있었습니다.


아반떼, HMI로 이룬 오감 만족 인테리어

 

* Black: 기본 색상인 블랙에 인테리어 주요 포인트로 메탈 요소를 배치해 단순하면서도 모던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기본 키 컬러.

* Beige: 미드톤의 베이지로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요구하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며, 내오염성이 고려된 기본 키 컬러.

* Navy: 네이비 특유의 도시적인 세련됨과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가 강조됐으며, 기본 컬러와도 조화롭게 어울리는 별도 컬러 패키지. (적용부위: 시트, 도어 트림, 센터콘솔 커버, 스티어링 휠 스티치)

* Brown: 다크톤의 브라운 컬러가 그윽한 깊이감을 연출하며 부드럽고 편안한 이미지를 원하는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별도 컬러 패키지. (적용 부위: 시트, 도어 트림, 센터콘솔 커버, 스티어링 휠 스티치)



3. 젊은 감각의 디테일로 완성한 사용자 편의성


신형 아반떼에 탑승한 순간 운전자는 유니크한 감성에 사로잡히게 될 것입니다. 그 비밀은 운전자 중심으로 약 9도 정도 방향을 튼 칵핏 설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사용 편의성뿐 아니라 심미적인 기능까지 목표로 한 칵핏은 크래시 패드부터 센터페시아에 이르기까지 완성도 높으면서도 다이내믹한 레이아웃을 목표로 설계했습니다. 특히 모던하면서도 심플한 센터페시아는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연출하면서 신형 아반떼의 주 타깃층인 젊은 감각의 소비자 취향에 더 가까워졌습니다. 인사이드 핸들과 연결감 있는 가니시 적용으로 역동적 이미지와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도어트림은 스피커 상향 배치로 기능성을 살렸습니다.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인디케이터부가 돋보이는 센터콘솔은 슬라이딩 타입의 트레이 커버 및 암레스트가 적용되어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컬러와 시트 소재에서도 고급감이 더해졌습니다. 스포티하면서도 깊이감이 더해진 인테리어 컬러군은 프리미엄 감성을 강조했으며, 시트 역시 블랙과 베이지의 기본 컬러를 중심으로 네이비와 브라운의 선택사항까지 더해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에 만족을 더했습니다.


아반떼, 젊은 감각의 디테일로 완성한 사용자 편의성


지금까지 신형 아반떼의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한 스스로와의 경쟁과 진화를 전해 드렸습니다. 다음 이야기에서는 신형 아반떼의 중형 세단과의 경쟁력으로, 차급을 넘어선 승차감을 다룰 것입니다. 신형 아반떼의 높은 안정성과 주행 성능, 새로운 플랫폼과 놀라운 정숙성을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현대자동차그룹 연구개발본부의 ‘R&D STORY’ – 아반떼 편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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