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가스저감차량관리


잘 달리고 잘 서고 또 안전한 것은 자동차의 기본입니다. 자동차는 이런 기본기와 그 이상의 가치로 사람과 세상을 풍요롭게 해왔습니다. 반면에 자동차는 대기오염, 지구온난화 등의 문제를 키워온 주요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중금속과 이산화탄소를 내뿜는 배출가스에 있어 규제를 하고 있으며 그 기준도 점차 강화해나가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차량 관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배출가스 허용기준


유해 배출 가스란 엔진 내부에서 연료가 연소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로, 이중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질소산화물, 매연 등은 법적 규제치를 두어 관리하고 있습니다. 허용기준 초과 시는 개선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 법적인 제재를 받게 됩니다.

자동차의 종류에 따라 운행차 배출가스 허용기준이 다른데요. 차종 구분은 자동차관리법 제3조 1항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2조에 따릅니다.   

1. 경자동차 : 배기량 1000cc 미만의 길이 3.6m, 너비 1.6m, 높이 2.0m 이하인 자동차 

2. 승용자동차 : 10인 이하를 운송하기에 적합하게 제작된 자동차   

3. 승합자동차 : 11인 이상을 운송하기에 적합하게 제작된 자동차   

4. 화물자동차 : 화물을 운송하기 적합하게 제작된 자동차  

5. 특수자동차 : 견인, 구난 등 특수한 작업을 수행하기에 적합하게 제작된 자동차로 승용•승합•화물자동차 가 아닌 자동차


여기서 승합ㆍ화물ㆍ특수자동차의 소형은 다음과 같으며 그 외는 중형 또는 대형으로 분류됩니다. 

1. 승합자동차(소형) : 승차정원이 15인 이하인 것으로, 길이 4.7m, 너비 1.7m, 높이 2.0m 이하 

2. 화물자동차(소형) : 최적재량이 1톤이하인 것으로, 총중량이 3.5톤 이하 

3. 특수자동차(소형) : 총중량이 3.5톤 이하

쉽게 차종 구분을 확인하는 방법은 엔진후드 안쪽에 부착된 배출가스표지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작차 기준일 뿐, 차량에 따라 운행차 기준과 다를 수 있기에 자세한 사항은 자사 직영 서비스센터에 문의하셔야 합니다.

차종을 확인했다면 이제 차종에 맞는 기준을 확인합니다.


배출가스저감차량관리


위의 기준으로 수시점검 및 정기검사를 받게 되는데요. 정밀검사 시에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 78조 및 별표 21의 규정이 적용됩니다. 그리고 매연측정은 과급기(터보챠저:Turbochargers)및 중간냉각기(인터쿨러:Intercooler)를 부착한 자동차에 대해 위의 표에서 5% 가산 적용되는 것과 희박연소(Lean Burn) 방식을 적용한 자동차는 공기과잉률 기준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차량관리


유해 배출가스는 차량의 정비상태, 특히 엔진 상태의 양호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차량의 생산 또는 검사과정에서 완전하게 조정되었다 하더라도 운행 정도에 따라 엔진의 상태가 변화되어 유해 가스 배출량이 증가할 수 있는데요. 아래 항목들로 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자사에서 안내하는 차량 점검 사항을 철저히 이행하십시오. 

2. 배출가스 제어장치와 관련된 점검정비는 반드시 자사 직영 서비스센터 또는 블루핸즈에서 실시하고 절대로 임의 조정하지 마십시오. 

3. 연료가 전혀 없을 때까지 주행하지 마십시오. 

4. 밀어 시동걸기, 언덕길에서 내려오며 시동걸기를 하지 마십시오. 

5. 외기가 높을 때, 가능한 장시간의 저속 엔진 가동을 하지 않습니다.

그 밖에 엔진 점검 정비 시 또는 배출가스 측정 시 약 15분 정도 엔진 시동을 걸어 엔진이 정상가동 온도(80~95°C)로 가열된 상태에서 점검 및 측정할 수 있도록 하세요.


이제 주기적으로 반드시 점검 및 교체를 해야 할 배출가스 제어 관련 부품입니다.

1. 점화플러그가 불량하면 불완전연소로 인한 엔진 부조, 유해 배출가스 증가 등이 생기므로 정기 점검 주기표에 따라 점검 또는 교체하십시오. 이때 점화플러그는 반드시 지정된 형식을 사용하십시오. 다른 형식의 점화플러그를 사용할 경우, 차량의 성능저하 및 고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점화플러그를 점검 및 분리, 장착할 때는 엔진이 충분히 식은 다음에 해야 합니다.

2. 에어클리너 필터는 날씨와 주위 대기환경에 따라 교체주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수시로 점검하여 청소하고 상태에 따라 교체해야 합니다.

3. 촉매 변환 장치는 유해물질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는데요. 정상적으로 판매되는 연료만 사용하시고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시동 성능이 좋지 않을 때 등 엔진 오작동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가급적 차량 운행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엔진의 갑작스러운 출력저하, 비정상적인 소음 유발, 엔진시동의 어려움 및 배기장치계에 이상 소음이 발생할 때는 즉시 자사 직영 서비스센터 또는 블루핸즈에 점검 및 정비를 의뢰해야 합니다. 그리고 연료가 부족하면 엔진실화 등 연료의 미연소 또한 불완전 연소로 촉매장치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엔진을 10분 이상 빠르게 공회전하거나, 정상 공회전을 20분 이상 하지 마십시오. 그 밖에 엔진이나 배기제어 시스템의 어떤 부품도 개조하거나 함부로 변경하지 마세요. 이런 주의사항이 지켜지지 않으면 촉매장치 및 차량 손상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보증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배출가스저감차량관리

[가운데 굵은 원통모양의 촉매 변환 장치]


덧붙여 배기제어 시스템은 뜨거운 배출가스로 온도가 높습니다. 차량을 잔디, 낙엽, 종이, 카펫, 기름 등과 같은 가연성 물질 위에 주차 또는 정차하지 마십시오. 특정 조건에서 뜨거운 배기가스나 배기관에 의해 화재의 위험이 있습니다. 같은 이유로 배기장치 주변의 방열판을 제거하거나 언더실링, 방청코팅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디젤 엔진의 매연관리


디젤엔진에서 배출되는 주요한 공해 요소는 흑색 연기(매연)로서 매연 농도가 규정을 초과할 경우 법적인 제재를 받게 되어있습니다. 매연농도 측정은 임의로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규정된 방법 즉, 무부하 급가속 3모드 매연측정 방법으로 실시해야 하는데요. 규정된 3모드 매연측정 방법으로 매연을 측정하지 않을 경우, 배기관 내에 누적된 탄매(Carbon) 가 측정되어 매연 과다로 적발될 수 있으니 올바른 매연 측정 방법을 숙지해두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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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엔진의 무부하 급가속 3모드 매연측정 방법]


위의 방법으로 3회 측정한 매연 농도의 평균값으로 측정치를 정합니다. 이때 3회 측정한 최소, 최대 측정값의 차이가 5%를 초과한 때에는 2회를 다시 측정하여 총 5회 중 최대치와 최소치를 제외한 나머지 값의 평균값을 매연 농도로 합니다.

매연 관리 방법은 앞서 언급한 차량 관리와 같으며 정기 점검의 경우, 매 10,000km마다 배출 가스 점검을 받으세요. 그리고 디젤 매연 필터 장치는 배기 가스 중 매연을 제거하는 장치입니다. 매연 필터 장치는 소모품인 공기필터와는 다르게, 차량의 주행 중에 자동으로 재생 과정이 진행되어 퇴적된 매연이 제거됩니다.

그러나, 단거리 반복 주행 또는 장기간 저속 운행 시 배기가스 온도가 낮아 매연이 자동으로 제거되지 않을 수 있으며, 일정량 이상 매연이 퇴적되면 매연필터 장치 경고등이 점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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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연필터 장치 경고등]


이 경우에 재생 과정을 시작하기 위해서 안전이 허락되는 운행조건에서 60km/h 이상 또는 변속기를 2단 이상으로 하여 1,500~2,500rpm으로 약 25분 이상 주행하면 매연 필터 장치 재생이 완료되어 점등이 해제됩니다. 이와 같은 주행 이후에도 점등이 해제되지 않거나 매연 필터 장치 경고등이 점멸되고 메시지창에 “배출가스 장치를 점검하십시오” 라고 나타나면 가능한 한 빨리 가까운 직영 서비스센터 또는 블루핸즈를 방문하여 점검을 받으세요. 경고등의 점등 또는 점멸 상태에서 지속 운행 시 매연 필터의 손상 및 연료소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젤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관리 요령입니다. 디젤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는 배기가스 중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장치입니다. 연료 품질에 따라 배기가스에서 냄새가 발생할 수 있으며 질소 산화물 저감 성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정규 규격의 연료를 사용하세요.



배출가스저감차량관리


배출가스 규제는 환경을 위한 것입니다. 제조사는 점점 더 높아지는 기준을 통과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데요. 운전자도 지금까지 말씀드린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차량 관리 의무를 다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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