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2016

[공개를 앞둔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6월의 부산은 모터쇼로 더 북적였습니다. 지난 주말까지 10일 동안 ‘2016 부산국제모터쇼’의 대장정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자 전 국민의 자동차 축제로 ‘튜닝’되어 펼쳐졌는데요.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둔 6월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부산국제모터쇼의 주요 이슈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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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모터쇼가 대대적으로 열린 부산 해운대 벡스코]


올해 부산국제모터쇼는 신차 출품과 행사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일 뿐만 아니라 부산 시내 곳곳에서 모터쇼 홍보와 다양한 부대 행사가 동시 다발적으로 펼쳐졌습니다. 2014년에 이어 이렇게 대대적인 축제로 선보일 수 있었다는 것은 지난 모터쇼의 성공과 부산이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의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제네시스 등 4개 브랜드가 부산국제모터쇼에 신규 참가하면서 국내외 25개 브랜드의 230여 대의 차량이 선보였는데요. 그중 월드 프리미어, 아시아 프리미어로 5대씩 49대의 신차가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언베일링 무대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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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16을 비롯해서 고성능 N을 위한 현대자동차의 무대]


현대자동차는 단일 브랜드로는 부산국제모터쇼 최대 규모의 전시를 진행했습니다. 미디어의 많은 관심이 현대자동차관에 집중되었는데요.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가까운 미래는 바로 ‘N’, 고성능 브랜드 N은 2014년부터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참가해서 최근까지 좋은 성적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DNA를 품은 브랜드입니다. 친숙한 i20 WRC 랠리카에 이어 베일을 벗은 RM16은 RM14와 15를 통해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한 모델입니다. RM16은 향상된 고성능 세타Ⅱ 2.0 터보GDI 엔진으로 최고출력 300마력(ps), 최대토크 39kgf·m의 동력 성능을 발산합니다. 특히, 엔진을 운전석과 뒤 차축 사이에 배치한 ‘미드십(Midship)’ 형식에 뒷바퀴 굴림을 적용, ‘전후 무게 배분별 차량 움직임’, ‘고강성 경량 차체의 성능 기여도’ 등의 고성능차 구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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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모터쇼의 RM15에 이어 올해 첫 선을 보인 RM16]


열정과 기술력 그리고 방향성과 잠재력은 일상에서는 추상적인 단어이지만 모터쇼에서는 가장 구체적으로 드러납니다. 바로 콘셉트카를 통해서죠. 현대자동차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통해 친환경을 바탕으로 고성능 차량을 지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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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동적인 자태의 현대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해 순수 친환경 고성능차를 구현한 이 콘셉트카는 올해 11월부터 가볍게 즐기실 수 있다고 합니다. 바로 플레이스테이션4(PlayStation®4)용 게임소프트웨어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에 등장할 예정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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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차종 중 국내 최고 수준의 연비와 성능의 아이오닉]


부산모터쇼, 현대자동차관 한쪽에서는 현재 국내 친환경차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아이오닉(IONIQ)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 이어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최근 선보였는데요. 최신 전지 기술이 접목되는 등의 기술 혁신으로 최고출력 88kW(120ps), 최대토크 295N·m(30kgf·m) 모터를 적용한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1회 충전 공인 주행거리는 191km(복합 기준: 도심 206km / 고속도로 173km)로 이는 국내 최장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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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마련한 다양한 체험 및 놀이시설]


전시관 내 부대시설에 있어 현대자동차는 브랜드 N을 느낄 수 있도록 가상 랠리를 체험할 수 있는 움직이는 4D 시뮬레이터를 설치 운영했습니다. 이 밖에도 현대자동차는 가족을 위한 공간인 키즈존을 별도로 마련, 이곳을 찾은 많은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아이들과 자율주행기술 등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시실 중간에 자리 잡은 현대자동차 상용관에서는 2013년 하반기에 출시되었음에도 1만 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링 대형트럭 엑시언트와 럭셔리 캠핑카 쏠라티, 프리미엄 대형버스의 존재감과 실내를 직접 접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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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급 웅장함이 느껴졌던 현대자동차 상용관]


특히 ‘쏠라티 컨버전’은 앰뷸런스 이외에도 특수 목적 차량으로 영역이 더 확대될 수 있겠다고 여겨집니다. 쏠라티 캠핑카는 딸을 위한 아빠의 선물로 최첨단 캠핑카를 다룬 인기 해외영상이 문득 떠올랐는데요. 캠핑카의 발전과 끝 모를 럭셔리에 저걸 사달라는 아이들의 부모님들은 어깨가 더 무거워질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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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잘 나가는 스포츠구단이 먼저 욕심낼만한 럭셔리]


그리고 명절 귀성길 정체에도 자가용보다 더 편안한 대중교통수단이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유니버스 프레스티지’ 21인승 대형버스로 퍼스트 클래스 수준의 좌석을 갖추고 있었는데요. 이번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되는 차량 중의 하나인데요. 문득 좋아하는 구단과 선수들을 떠올리게 되더군요.

이어서 찾아간 곳은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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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에서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할 고성능 차, N을 선보였다면. 제네시스 브랜드에서는 두번째 제네시스를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선보일 예정이었습니다. 이날 프레스데이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오후 2시를 앞두고 기자들의 자리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그런데도 중후함과 럭셔리에 차분해지는 분위기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카리스마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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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콘셉트카 New York]


이곳 부산국제모터쇼, 제네시스 브랜드 관에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는 유명 아나운서를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략기획과 디자인을 지휘하고 있는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님과 루크 동커볼케 님은 ‘뉴욕 콘셉트’의 소개를 시작으로 G80과 G80 SPORT 공개와 설명을 이어 나갔는데요. '디자인&디자인 퀄리티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제네시스의 2대 핵심 목표로 삼아 정교하고 수준 높은 품질을 구현해나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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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에서 베일을 벗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G80과 G80 스포츠]


언베일링 이벤트와 함께 첫선을 보인 G80은 2세대 제네시스 DH의 내외장 디자인을 강화하고 안전성과 상품가치를 최신 기술과 고급 소재로 더 높인 모델입니다. 기존 람다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성능 개선으로 연비도 향상되었으며 고속도로 주행지원과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 등 최첨단 사양이 적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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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많은 관심 속에 디테일 하나하나 공개한 제네시스 브랜드]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된 G80은 다음 달 출시될 예정이며 연말에 출시 예정인 G80 SPORT는 3.3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70마력에 최대토크 52.0kgf·m의 동력성능을 구현합니다.


전시관 반대편 끝으로 기아자동차의 대규모 부스가 또 다른 매력으로 부산모터쇼를 방문한 고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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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와 SUV 끝판왕 포스의 텔루라이드를 내세운 기아자동차]


특히 기아자동차가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한 대형 SUV 텔루라이드는 보이는 이미지 그대로 강력한 동력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미국 디자인센터(캘리포니아 소재)에서 개발한 콘셉트카로, 고속도로에서 12.7km/l이상의 연비를 자랑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270마력의 V6 3.5GDi 엔진과 130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총 400마력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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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는 가족에, 기아자동차는 친구나 연인에 맞춘 듯한 부대시설]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는 지금까지 다룬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상용차, 제네시스 브랜드, 기아자동차 외에도 21개의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들의 출사표와 스토리가 있었습니다. 차승원, 정우성, 이서진, 오연서 등 유명 배우 모델을 섭외 프레스데이의 볼거리와 이슈거리가 더 풍성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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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별화된 컨셉과 언베일링으로 호응을 이끌어 낸 주요 브랜드]


요약해보면 이번 부산국제모터쇼는 친환경, SUV, 컨버터블이 핵심 키워드이자 대세로 정리됩니다. 해외 완성차 역시 올해 모터쇼 사상 처음으로 국내 완성차보다 넓은 전시면적을 차지하고 서울 다음으로 동남권 수입차 고객 확보에 나서며 위의 키워드에 충실한 신차와 주력 차종을 선보였습니다. 

부산국제모터쇼는 공식 개막일부터 매일 1대씩 차량 경품을 증정하는 것 외에도 관광도시의 장점을 살려 도시 곳곳에 부대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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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 곳곳에서 펼쳐진 부산 국제 모터쇼 부대행사]


신차 시승행사, 전기차 시승행사, 4X4 오프로드 대회 및 키즈 라이딩 스쿨, 을숙도 자동차극장 영화 이벤트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부산을 무대로 펼쳐졌습니다. 자동차 마니아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신차 시승 행사’도 모터쇼의 놓칠 수 없는 즐길 거리 중 하나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삼성, BMW의 신차를 타고 벡스코-광안대교 구간을 달려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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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를 맞아 인산인해를 이룬 2016 부산국제모터쇼]


마지막으로 올해 부산국제모터쇼는 확장된 스케일 못지않게 깊이에도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그 예로 자동차 산업, 문화의 세계적 이슈를 조명하기 위한 첫 시도로 글로벌 연사 초청 [미디어 갈라디너]를 개최했습니다. 모터쇼 프레스 데이 전야인 6월 1일 오후 6시 벡스코에서 국내외 취재 기자단 및 참가업체 임직원, 관련 학계 대표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등 최신 이슈 분야의 세계적 명사인 현대자동차그룹 권문식 부회장님과 벤츠 R&D 북미담당 CEO 알워드 니스트로의 강연과 네트워킹 만찬이 펼쳐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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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자동차를 내다보는 창, 미디어 갈라디너 현장]


이 자리에서 권문식 부회장님은 친환경 자동차의 미래기술을 주제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차 개발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이와 같이 이번 모터쇼에 처음으로 도입된 미디어 갈라디너 행사 등을 통해 2016 부산국제모터쇼는 단순한 전시이벤트를 넘어 세계적인 자동차 이슈를 선도하는 장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는 평가입니다.

앞으로도 부산이 영화제처럼 부산모터쇼를 통해 세계적인 자동차 이벤트와 문화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합니다. 그 자체로도 늘 아름답고 활기가 넘치는 부산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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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밤이 더 아름다운 부산 해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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