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등록대수가 2천1백만 대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1가구에 1차량이 있는 셈인데요. 이처럼 많은 차량에 많은 운전자들이 오늘도 다양한 목적과 각양각색의 스타일로 운전대를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자세가 바른 자세인지 잘 모르는 운전자들이 많습니다. 공통으로 지켜야 할 안전벨트와 유아용 보조시트 등 잘 지켜지지 않는 습관이나 문제들이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전과 관련된 올바른 운전자세와 탑승자 모두를 위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올바른 운전자세


[스마트폰 사용과 일부 감기약은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위험합니다]


운전석은 운전자의 다양한 체형과 체구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장치들이 집중된 곳입니다. 운전하는 과정에서 오는 피로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올바른 자세를 지원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래서 높이와 각도에 있어 전방 시야를 가장 많이 확보할 수 있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바람직한 운전자세는 좌석에 깊숙하게 앉아 브레이크 페달을 끝까지 밟았을 때, 무릎이 약간 굽혀지고 손목이 스티어링휠의 가장 먼 곳에 닿아야 합니다. 또한, 헤드레스트의 높이가 조절되는 차량인 경우는 운전자의 귀 상단이 헤드레스트 중심에 올 수 있도록 헤드레스트를 조절하십시오. 그리고 빨리빨리 급한 마음에 좌석, 스티어링휠, 미러조정등을 ‘나중에 신호에 걸리면’이 아닌 출발 전에 꼭 조정을 마쳐야 합니다. 사이드미러의 각도도 시야 확보가 우선이지만 어떤 기준으로 구체적으로 맞춰야 할지는 아래 웹툰에서 쉽게 설명되어 있으니 참조하세요.


현대자동차 Cartoon ‘원&하나’ #39 위험한 자동차 사각지대, 꼭 알아야 할 사이드미러 맞추는법 




주행 전에 모든 게이지 및 경고등을 확인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주차 브레이크를 해제하고 브레이크 경고등이 꺼졌는지 확인한 후, 차 주위에 사람이나 물체 등이 없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운전할 때 하이힐 등 운전하기 불편한 신발은 벗어두세요. 가속 페달, 브레이크 페달 등의 조작능력이 저하되어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차 브레이크를 풀 때는 차량이 움직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브레이크 페달을 확실히 밟아야 합니다.



안전벨트 착용 등 운전 시 주의사항



운전석 주변은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빈 깡통 등이 페달 밑으로 굴러 들어갈 경우, 페달 조작이 불가능하게 되어 매우 위험합니다. 바닥 매트는 페달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는 것으로 너무 두껍지 않으면서 바닥에 고정되는 제품이어야 합니다. 실내에는 화물을 좌석 높이 이상으로 적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되었는데요. 탑승자들은 가까운 거리라도 주행 전에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안전벨트를 당겨서 반대편 버클에 ‘찰칵’ 소리가 날 때까지 밀어 넣는 게 전부는 아닙니다.


1. 안전벨트 착용 시, 좌석에 깊게 걸쳐 앉아, 등을 똑바로 등받이에 기댄 상태여야 합니다.

2. 안전벨트의 어깨띠 부분은 가슴 부위를 지나도록 해야 합니다.

3. 안전벨트가 꼬이거나 짓눌린 상태에서 주행하지 마십시오.

4. 안전벨트의 골반띠 부분이 부드럽게 골반 부분을 지나도록 해야 합니다.



[안전벨트 착용 순서와 잘못된 착용의 예]



에어백은 보조 안전장치입니다.



에어백은 안전벨트에 의한 충격보호기능을 보조하기 위해 개발된 보조안전장치의 하나입니다. 에어백이 장착된 차량일지라도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충돌이 발생한 경우, 에어백이 제공하는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으면 충돌이 발생한 경우 실명, 상해, 사망 등의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에어백이 작동될 때는 탑승자의 상체와 에어백과의 거리가 멀수록 안전하므로 차량 운전 전 운전자나 승객은 가능한 한 좌석을 뒤로 이동해 앉으세요. 10-15세 정도(신장에 따라 다름)의 어린이를 동승석에 앉혀야 할 경우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게 하고 가능한 한 좌석을 뒤쪽으로 밀어 에어백과 거리를 멀리 두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를 안고 타지 마십시오. 특히 에어백이 장착된 차량에서 동승석 탑승 시 아이를 안고 탑승하면 더욱 위험합니다.


차량 운전 상태에서 탑승한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아래 두 가지 사항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1. 유아 탑승 시에는 카시트와 같은 유아용 보호장치가 있어도 반드시 뒷좌석에 장착하여 앉힙니다.

2. 어린이나 임산부, 노약자도 동승석 에어백이 장착된 차량의 동승석에는 절대 앉히지 마세요.




운전석은 자동차의 편의사양이 가장 많이 집중된 곳입니다. 그만큼 안전을 위해 올바른 자세로 운전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정체 등으로 장시간 운전할 경우에는 무리하지 마시고 안전을 위해 최소한 2시간 마다 휴식을 취하시길 바랍니다. 운전에는 여러 가지 목적과 추억이 함께하는 것이기에 꼭 안전과 휴식 그리고 양보를 먼저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현대자동차 Cartoon ‘원&하나’ #45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 (IMS) 

현대자동차 매뉴얼 #76, 승객 구분 시스템(O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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