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ㅣ 조재환(지디넷코리아 기자)



여러분, ‘멜로디(MELODY)’가 입혀진 스마트카에 관해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어떤 분은 도로 주행 시 음악 소리가 나는 자동차를 상상하실 거고요. 어떤 분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멜로디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멜로디’ 글자가 새겨진 스마트카가 생각나시겠죠? 여기서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멜로디’는 무엇일까요? 바로 현대자동차가 최근에 발표한 ‘블루 멜로디(Blue Melody)’ 미래 전략입니다. IT와 자동차 산업간 경계가 무너지면서 서로 힘을 합쳐야 제대로 된 스마트카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 같은 전략은 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자동차 최대 시장으로 발돋움할 중국에 현대자동차의 전략을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모든 국가에 현대자동차의 스마트카 전략을 널리 알린다는 목적이 있는 겁니다. ‘블루 멜로디’ 자체가 무엇이고, 이것이 일상생활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여러분께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차량의 시작과 끝까지 함께하다


[현대 스마트 센스가 탑재된 신형 그랜저]


‘블루 멜로디’는 블루 멤버스(Members), 블루 이커머스(Ecommerce), 블루 링크(Blue Link), 블루 아웃렛(Blue Outlet), 블루 드라이브(Blue Drive), 블루 유스(Blue Youth)의 축약어로 볼 수 있습니다. 

즉 미래 스마트카 시대에 발맞춰 현대자동차가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과 함께하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현대자동차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죠.



그렇다면 ‘블루 멜로디’는 대체 무엇일까?


[현대자동차 어드밴티지 프로그램]


우선 블루 멤버스부터 살펴볼까요? 블루 멤버스는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최우선’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여러분 배우 오달수 씨가 등장하는 ‘현대자동차 어드밴티지 프로그램’ CF 많이 보셨나요? 차를 산지 한 달 내 차종을 교환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거나, 구매한 지 1년 만에 사고가 나 차량을 불가피하게 바꿔야 하는 경우가 생길 때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요. 할부기간 내 차량 반납 시 잔여 할부금을 낼 필요도 없는 것이 바로 ‘현대차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입니다. 

자동차 업체 입장에서는 차량 구매 시 한 달 만에 신차로 쉽게 못 바꿔주죠. 현대자동차는 블루 멤버스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어드밴티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고객의 행복한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블루 이커머스는 바로 빅데이터와 연관이 됩니다. 현대자동차가 가지고 있는 고객 관련 빅데이터를 통해 전시, 상담, 구매, 서비스, 중고차까지 모든 과정을 고객에게 맞추겠다는 뜻이죠.  

빅데이터와 스마트카는 자석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고객의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첨단 기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데요. 고객의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증강현실 기법이 도입된 태블릿 PC 배포가 이 같은 발전에 한몫하고 있답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전혀 부담감 가질 필요 없이 차량의 성능을 쉽게 파악할 수 있죠. 동시에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 업체들은 좀 더 쉽게 고객의 관점에서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됩니다. 

구매 후 서비스까지 블루 이커머스 전략은 어떻게 적용될까요? 여기서 우리는 원격 진단 서비스와 무선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OTA 업데이트는 한마디로 서비스센터나 차량의 유선 연결 없이 자체적으로 성능을 키울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해외 업체 중에는 테슬라 등이 적극 활용하고 있죠. 앞으로 현대차의 블루 이커머스는 OTA 업데이트와 원격 진단을 통해 고객 차량의 문제점을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바로 제공해줄 겁니다. 자동차에 대한 지식이 전혀 모르는 고객에게 효율적으로 다가올 수 있겠죠?



현대자동차는 지난 10월 31일부터 기아자동차와 함께 커넥티드 카 개발의 필수 소프트웨어 운영체제인 ‘ccOS’ 개발에 나섰습니다. ‘초연결 지능형 콘셉트’의 신차를 통해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차량의 무선 업데이트가 가능한 OTA 업데이트 방식을 개발해내겠다는 의지가 있죠. ‘블루 이커머스’와 ‘ccOS’ 개발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면 스마트카 시대를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 블루링크를 살펴볼까요? 여러분께서 그동안 현대자동차에 많이 봐왔던 로고 중 하나가 있다면 바로 블루링크일 겁니다. 

블루링크는 현대자동차가 내세울 수 있는 오늘날의 커넥티드카 운영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운전 도중에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목적지 타이핑이 참 어렵죠. 특히 요철이나 과속방지턱이 많은 도로에서는 이 같은 일이 쉽지 않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활용되는 것이 바로 블루링크입니다. 버튼 클릭을 통해 고객센터와 직접 연결이 되면 상담원을 통해 자신이 가고 싶은 목적지를 말할 수 있죠. 상담원은 자동적으로 내 차에 탑재된 내비게이션을 통해 목적지를 입력해줄 수 있습니다. 편리성 뿐만 아니라 안전성이 더욱 강화된 것이나 다름없죠. 

미래의 블루링크는 어떻게 변화가 될까요? 현대자동차는 국가별로 다양한 스마트폰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애플 카플레이가 적용되고, 중국에서는 바이두 카라이프, 미국에서는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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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출시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단순히 USB 연결선을 꽂아 쓸 수 있는 형태가 된다면 미래 블루링크 시스템은 선 없이도 쉽고 자유롭게 해당 기능을 쓸 수 있을 겁니다. 애플의 경우 선 없이도 카플레이를 쓸 수 있는 솔루션을 이미 만들어놓은 상태죠. 

특히 스마트워치를 통한 편리성도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이미 현대자동차는 스마트워치를 기반으로 한 블루링크 앱을 내놓은 적이 있었죠. 앞으로 이 같은 기술을 기본 삼아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의 시스템이 더욱 발전된다면 블루링크는 언제 어디서든지 우리에게 친숙할 수 있는 존재가 될 겁니다. 



자 이제 블루 드라이브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블루 드라이브는 친환경차와 연관이 깊습니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차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겠다는 것이죠. 

‘블루 드라이브’는 현대자동차가 현재 집중적으로 진행해나가고 있는 ‘프로젝트 아이오닉’과 크게 연관됩니다. 기본적으로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자석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미래형 모빌리티가 환경과 자동화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나 다름없죠. 


현재 출시된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경우, 다른 동급 차종에 없는 첨단 사양이 포함됐습니다. 차간 거리 설정에 따라 속도를 자동으로 줄이고 정차까지 돕는 어댑티브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방지를 돕는 LKAS 시스템 등이 탑재됐기 때문이죠. 게다가 한번 충전으로 최대 191km까지 갈 수 있으며, 연비 운전 시 한번 충전으로 최대 300km 이내까지 주행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입니다. 

블루 드라이브 전략은 앞으로 현대자동차뿐만 아니라 미래 인간사회의 ‘웰빙’을 돕는 표본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후손들에게 자동차 사고의 위험도를 줄여주고 환경까지 생각한다면 누구나 친환경차 기반의 자율주행차 또는 스마트카를 탈 수 있는 날이 오겠죠?

현대자동차는 이외에도 판매 경쟁력 강화를 위한 블루 아웃렛, 중국 내 2~30대 젊은 층 공략을 위한 블루 유스까지 고안을 했습니다. 글로벌 시대에 맞춰 현대자동차가 고객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여기면 되겠죠. 스마트카 시대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도구입니다.

자 이제 여러분들은 블루 멜로디에 대해 다들 쉽게 이해하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사회는 ‘합종연횡’으로 가고 있습니다. 결코 혼자서는 스마트카 시대를 이끌 수 없다는 것이 기본이죠. 앞으로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여러 자동차 업체들은 이 같은 트렌드를 활용해 선의의 경쟁을 벌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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