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l 향기 (육아∙라이프 전문 블로거)


겨울방학이 끝나고 짧은 학교생활 이후 바로 봄방학을 시작하게 된 요즘. 학부모들은 아이들 새 학년 준비에 분주해집니다. 긴 방학 기간으로 다소 느슨해진 일상을 슬슬 바쁜 새 학기 흐름으로 바꿀 수 있도록 아이 체력도 보충해주고 성실한 학교생활을 위한 마음가짐도 함께 심어줘야 하기 때문이죠. 그중 빼놓지 않고 체크해야 할 한 가지는 교통안전 수칙 되새기기 아닐까 싶어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키즈현대 어린이 안전짱’ 학습하기로 딸아이와 함께 교통안전 학습을 해보았답니다. 아이들에게 교통안전을 비롯한 꼭 알아야 할 교통정보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만들어진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인데요. 어린이 안전짱 학습하기를 완료하면 국민안전처 장관명의 안전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하니 봄방학 어린이 안전교육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요.


키즈현대 안전짱 학습하기 바로가기


‘안전짱 학습하기’는 어린이들이 주로 접하는 교통 환경, 교통안전 수칙을 그림과 함께 소개하고 있는데요. 엄마와 함께 보면서 안전수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학습 후 실제 길을 건널 때 이 수칙들을 아이들에게 상기시켜주면 효과 200%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안전짱 학습하기를 통해 배운 내용을 6가지로 압축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횡단보도 건너는 안전수칙부터 실천해 보기



‘안전짱’ 학습에서는 1)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먼저 오른쪽에서 우선 멈추고, 2) 신호등 초록불이 켜지면 건너기 전에 자동차가 오는지 왼쪽, 오른쪽을 고루 살핀 뒤, 3) 서로 '상대방이 양보하겠지?'라는 착각으로 사고가 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와 눈을 맞추며, 4) 왼손을 들고 건너야한다고 안전수칙을 자세하게 설명해줍니다.



학습 후 아이와 함께 직접 도로 체험에 나섰습니다. 길을 건널 때 자동차가 다가오는 중이라면 멈출 것이라고 미리 판단하지 말고, 차가 확실하게 멈춘 뒤 건너야 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동안에도 자동차를 계속 보고 건널 수 있게 실전에서 체험해 보니 교육효과가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횡단보도 중앙선을 넘어가면 손도 오른손으로 바꿔 들고 오른쪽 방향에서 오는 차를 보며 건너야 안전하겠죠?

  


신호등이 없는 골목에서도 아무 곳에서나 길을 건너기 보다 건널목 표시가 있는 곳을 찾는다면 조금 더 안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보통 아파트 내부 도로나 이면 도로와 접한 도로에 이런 곳이 많은데요. 아무리 교통량이 많지 않다 하더라도, 이런 곳에서는 운전자도 보행자도 쉽게 방심할 수 있기 때문에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사각지대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서 운전자의 시야에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휙’ 튀어나와 길을 건너는 경우가 많은데요. 언제 어디서나 건널목 표시가 있는 곳에서 건너야한다는 점을 강조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2. 각별히 신경 써야 할 이면도로 안전수칙!



인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이면도로에서는 여러 명이 나란히 걷지 말고 벽 쪽으로 붙어 한줄로 걸어야 한다고 당부해 주어야 합니다. 갈림길이나 큰길이 나올 경우, 우선 멈추고 좌우에 차가 오는지 확인해야 하는 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때도 차가 보이면 운전자와 눈을 맞추며 걷는 게 안전하고 이면 도로에서는 공놀이나 인라인, 킥보드 등을 타고 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3. 눈이나 비가 오는 날은 특별히 조심조심!


비나 눈이 오는 날은 운전자의 가시거리도 좁고 도로 또한 미끄러지기 쉬워 돌발 상황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이런 날은 차도에서 가능한 멀리 떨어져 걸어야 하고 횡단보도 앞에서 초록불을 기다릴 때도 평소보다 2~3보 더 뒤로 물러나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답니다.




특히, 눈이 오는 날에 흰색 옷을 입을 경우 하얀 눈과 착시를 일으킬 수 있으니, 눈에 띄기 좋은 색상이 있는 밝은 색의 옷을 입으면 더욱 안전합니다. 또한, 눈이 오거나 추운 날에는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는 아이들을 발견하기 쉬운데요. 손을 주머니에 넣은채 미끄러질 경우, 넘어져서 크게 다치는 경우가 많으니 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체온유지를 위해 착용하는 목도리나 모자가 귀를 덮지 않도록 해야 차 소리 등 주변 소리를 들어 안전하다는 점도 꼭 기억해야 할 것 같아요.


4.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 강조!



아이와 거리를 함께 걸어갈 때 자동차들의 이동 모습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는 것도 교육이 됩니다. 저희 아이는 지나가는 차들이 좌우로 회전 시 앞바퀴와 뒷바퀴가 도는 위치가 다른 것을 알려주니 아주 신기해 하더라구요. 자동차의 움직임 관련 흥미로운 사실과 함께 도로에 내려가면 안되는 이유, 이면도로에서도 차가 회전할 때 더 조심해야 하는 이유를 강조해 주면 더 학습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들을 설명해주는 것도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건물 사이 골목길이나 벽으로 시야가 가려진 곳에서 주차된 차 사이로 갑자기 뛰어나오는 경우, 자동차를 끼고 앞 뒤에서 노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교통표지판의 의미를 알아야 안전에 더 신경을 쓸 수 있겠죠? 오른쪽 사진은 지난달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여행 때 찍은 사진인데 딸아이가 교통표지판을 보고 우리나라와 어린이 보호 표지의 색이 다르다는 점을 바로 알아보더라고요. 기본적인 의미를 기억하면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큰 변화는 없으니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버스, 지하철 등 교통수단 이용 시 안전수칙!


아이들이 자주 접하게 되는 자동차나,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의 안전수칙 역시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부분입니다.


먼저, 자동차를 탈 때 어린이는 반드시 신체에 맞는 안전벨트나 카시트를 사용해야합니다. 바른 자세로 안전벨트를 하는 것은 물론, 앞자리보다는 뒷자리에 타는 것이 안전하다는 것은 우리 아이들도 대부분 아는 상식이죠? 이 외에도 차 속에서 큰소리로 장난을 치거나 일어나거나 자리 이동을 하지 말아야 하며 창문 밖으로 손이나 고개를 내미는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도 강조해주어야 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지켜야 할 안전수칙들도 교통수단에 따라 구체적으로 알려줘야 하는데요.  비행기나 기차에서는 자기 좌석에서 이동하지 않는 것, 주변 좌석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앞 좌석을 차거나 몸을 흔들지 않는 것, 승무원의 안내방송을 주의 깊게 들어야하는 것 등의 내용을 키즈 현대 안전짱 학습 홈페이지에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6. 바퀴 달린 놀이기구를 탈 때 지켜야하는 안전규칙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 등 바퀴 달린 놀이기구를 탈 때의 안전규칙도 따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헬멧, 무릎 손목 보호대 등 보호장구를 꼭 착용하고 눈에 띄는 밝은 색상의 옷과 운동화를 착용하는 게 좋고, 공원처럼 한적한 곳이 안전하지만 교차로나 골목길에서 타야 할 경우, 도로가 바뀌는 시점마다 항상 멈추고 좌우를 확인한 후 지나가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TV에 나오는 기인, 전문가들의 묘기를 절대 따라 하지 않도록 아이들에게 주의를 줘야겠죠?


이 외에도, ‘키즈현대 안전짱 학습하기’에서는 자전거 안전점검 포인트, 안전수칙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정보가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었는데요. 그림과 함께 쉽게 공부할 수 있으니 이번 봄방학에는 ‘키즈현대 안전짱 학습하기’로 우리 아이들 새 학기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챙겨 보시면 어떨까요?


공부 잘 하고 친구들과 즐겁게 노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고 안전한 한 해가 되어야 할테니까요. 모든 어린이, 학부모님들의 새 학기를 응원합니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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