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한 바람과 따뜻한 햇볕이 가득한 봄이 왔습니다. 지난 번 봄이 오기 전에 ‘봄맞이 외부 디테일링 세차편(바로가기)’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본격 봄 시즌을 맞이해 ‘내부 디테일링 세차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차량 내부는 평소에 틈틈이 관리해주면 좋은데요. 바쁘게 생활하다 보면 쉽지 않은 일이죠. 지금부터 내부 세차를 위한 준비물을 비롯해, 차량 매트, 윈도우 등 자동차 내부 구석구석 함께 청소해보겠습니다. 여기에 덤으로, 봄을 지나 다가올 여름을 미리 준비하는 차원에서 에어컨 필터 교체 방법도 함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청소를 시작해볼까요? 


내부 디테일링 세차를 위한 준비물


내부 세차는 크게 1. 바닥(매트), 2. 윈도우(전/후/측면), 3. 대쉬보드, 4. 시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세차를 위한 준비물을 하나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개인적으로 자동차 내부는 평상시에 깔끔하게 관리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로 실내의 먼지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극세사 먼지털이개’ 하나쯤은 준비해 두시면 좋습니다.


   

여기에 ‘실내 다목적 세정제’와, ‘유리 및 실내 전용 타월’, 그리고 ‘브러쉬류’를 추가로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시중에 각 부분에 사용되는 세정제가 다양하게 출시돼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대체로 다목적 세정제를 사용해 실내 청소를 마무리합니다. 여기에 좀 더 추가하자면 청소 후 살짝 코팅을 하기 위한 드레싱 제품이 필요한데요. 이것은 선택사항으로 기호에 맞게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딱히 사용하는 것은 없고 대쉬보드 쪽에만 린스를 타월에 살짝 묻혀 닦아줍니다. 린스가 먼지가 붙는 것을 방지하여 차량 실내 관리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내부 세차에 들어가볼까요?


1. 세정제를 활용한 내부 청소



제가 쓰는 인테리어 세정제는 천연가죽 외에 모든 재질에 사용해도 되는 제품인데요. 천연 가죽을 위한 제품도 따로 있으니 차량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 차량인 아반떼AD 디젤 스마트스페셜 트림은 인조가죽으로 위 사진 속 제품으로 실내 세차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세정제 사용 방법은 오염 상태를 확인한 후 오염된 부분에 직접 분사해 타월로 닦아내거나, 오염된 수준이 심할 경우에는 분사 후 시간을 두고 불린 상태에서 타월로 닦아내면 됩니다. 평상시 관리가 잘되어 있다면 위 사진처럼 타월에 세정제를 충분히 분사한 후 보이는 구석구석을 닦아주시면 됩니다.

 


대쉬보드뿐만 아니라 4개의 도어 부분과 플라스틱 부분도 모두 닦아주시면 되는데요. 세정제를 타월에 적신 후 닦아주는 또 다른 이유는 직접 분사하게 되면 위와 같이 얼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타월을 활용해 사진처럼 내부 구석구석을 닦아주시면 됩니다.


 

쓱- 대쉬보드를 닦아주고 난 후 린스를 소량 묻혀 드레싱 해주면 보기에도 좋고 먼지 쌓이는 것도 줄일 수 있습니다.


 

쓱쓱- 차량 시트도 타월의 물기를 이용해 닦아주세요. 시트에서 움푹 들어가 있는 매듭 부분은 먼지 등이잘 쌓이기 때문에 더 꼼꼼하게 확인하고 닦아주면 좋습니다.



핸들의 경우에는 다른 부위에 비해 평소 손이 많이 가는데요. 때문에 오염 상태가 심할 수 있습니다. 더 꼼꼼하게 닦아주시고, 많이 더러울 경우에는 충분히 때를 불린 후 닦아내 주세요. 바로 보이지 않는 핸들 안쪽도 세심하게 닦아주시면 됩니다.


2. 틈새를 공략한 디테일링 세차


1) 에어컨 청소

세정제를 통해 전반적인 청소를 마쳤다면 이제부터는 틈새를 공략해볼까요? 먼저 에어컨 틈새를 보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래 사진과 같이 에어컨 전용 삼지창 미니 브러쉬를 이용하는데요. 에어컨 틈새 먼지까지 꼼꼼히 닦을 수 있는 꿀아이템입니다.




특히 에어컨은 자주 관리하기 어려운데요. 한번 쓱 문질러봤는데 위의 사진처럼 오염물이 쉽게 묻어 나오더군요. 봄을 지나 다가올 여름을 대비하여 상쾌하고 깨끗한 에어컨 바람을 느낄 수 있도록 평소에 잘 관리해준다면 좋겠죠?


2) 매트 및 바닥 청소

다음은 매트를 청소해볼까요? 



저는 순정 매트 대신 코일 디자인의 매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코일 매트의 장점이라고 하면 쿠션감이 좋고, 청소도 쉽다는 것인데요. 아래 사진처럼 매트를 들고 있는 상태에서 손바닥으로 뒷면을 툭툭 치거나 다른 도구를 이용하여 뒷면을 톡톡 쳐주면 웬만한 흙, 먼지 등은 빠져나옵니다.



그래도 만족이 안된다 싶으면 셀프 세차장에 가셔서 고압수를 뿌려 세척해주시면 됩니다. 매트를 제거한 차량 바닥은 무선 청소기 등을 이용하여 청소해주면 됩니다. (이건 가장 기본적인 과정이라 할 수 있겠죠? ^^) 만약 오염도가 심할 경우, 전문 디테일링 샵에서 방문에 한번 깨끗하게 해준 다음 이후 꾸준히 관리해주시면 좋습니다.


3) 윈도우

다음은 윈도우인데요. 실내 윈도우는 따로 세정제를 사용하지 않고 분무기로 물을 뿌려 닦아줍니다. 세정제를 따로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실내 전용 유리세정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인체에 해로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난번 외부 디테일링 세차에서 소개하였던 외부 유리 세정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을 이용합니다. 타월은 유리 전용 타월을 사용하는 것이 역시 얼룩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얼룩이 날이 밝을 때는 보이지 않지만 히터를 틀거나 할 때는 그 자국들이 다 보여서 운전에 방해가 될 수도 있으니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실내 세차의 경우 오염도에 따라 다르지만 저 같은 경우는 한달에 한번 정도는 이렇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1년에 한번 정도는 디테일링샵의 내부 세차를 맡긴다면 좀 더 깨끗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 교체’로 미리 여름 준비하기!


끝으로 미리 여름을 준비해 봤습니다. 여름에 가장 많이 쓰게 되는 에어컨! 저는 히터나 에어컨을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인데요. 오히려 사용을 많이 안해서 그런지 가끔 히터나 에어컨을 켤 때면 퀴퀴한 냄새가 나더라고요. 마침 올 여름이 제 자동차와 맞이하는 두 번째 여름이기도 해서 에어컨 필터를 직접 교체해 봤습니다! 이정도는 개인이 쉽게 할 수 있는 작업이기 때문에 굳이 카센터에 가지 않고 저렴하게 교체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에어컨 필터를 구입하실 때는 가격만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기보다는 기능들도 함께 살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최근에는 필터 제품들의 기능들이 좋아지면서 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에어컨 필터까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다방면으로 고려한 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보쉬(BOSCH)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블루 멤버스 포인트 쇼핑몰을 통해서도 필터를 구입하실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려면 먼저 글로브박스를 분리해야 하는데요. 우선 글로브박스를 열고, 양쪽의 고정 부품을 제거합니다. 고정 부품은 돌리기만하면 빠지기 때문에 쉽게 분리 가능합니다. 분리하고 나면 위의 사진과 같은 모습인데요. 필터 교체 후 다시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분리 후 잘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양쪽의 고정 부품을 빼면 안쪽에 에어컨 필터 넣는 곳이 보이실 텐데요. 이번에는 양쪽 고정 부분을 위 아래로 잡고 빼냅니다. 그럼 필터 가이드가 쏙- 빠지게 되는데요. 아래 사진과 같이 그 안쪽에는 에어컨 필터가 자리잡고 있답니다. 에어컨 필터도 함께 잡아 빼주세요!

 



드디어 숨어 있던 제 차량의 필터를 볼 수 있었는데요. 출고 후 9개월밖에 안됐기 때문에 깨끗할 거라고 생각했던 것은 제 오산이었습니다. 필터를 자세히 살펴보니 먼지를 비롯해 낙엽, 죽은 벌레 등 오염물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보고 나니 당장 필터를 교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체는 정말 쉽습니다. 새 에어컨 필터 뜯고 제품의 화살표 방향이 아래로 가도록 설치하면 됩니다. 이후 분해의 역순으로 밀어 넣고 닫아주면 교체 완료! 아반떼AD 에어컨 필터 교체하기 정말 쉽지 않나요? 다른 차종도 대부분 동일하오니 직접 교체해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여름 준비도 완료되었네요. ^^


지금까지 본격 봄맞이 내부 디테일링 세차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는 아직 벚꽃이 만개하진 않았는데요. 거리 곳곳이 분홍빛으로 물드는 것을 보니 아마도 곧 절정이 될 것 같습니다. 내부 세차도 했으니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렸던 벚꽃 유명 장소로 드라이브나 다녀올까 합니다. 여러분들도 봄을 맞아 깨끗하게 내부 세차하시고 산뜻한 마음으로 봄을 더욱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현대자동차 인기 포스트 둘러보기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