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을 고민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선물할지, 어떻게 하면 SUV의 미래를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그렇게 4년 4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시간 동안 수 많은 난제가 있었고, 시행착오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엔지니어로서 소명의식이 있었습니다. 전 세계에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최고의 SUV를 선보여야 한다는 생각, 완벽한 품질과 성능으로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연구를 이어갔습니다.

 

이런 과정들을 거쳐 신형 싼타페가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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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차량의 기본 성능입니다. 차량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동력 성능과 내구력, 소음 진동, 충돌 안전, 핸들링과 승차감 분야에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유럽의 명차들과 비교했을 때 부족했던 1%, 그 1%를 채우기 위해 기본에 더욱 충실했습니다. 설계 단계부터 컴퓨터 해석 프로그램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했고, 반복적인 테스트로 보이지 않는 부분들까지 바꿨습니다. 또한 기존의 개발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고 새로운 개발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차량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엔지니어들을 위한 기술이 아닌 고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했습니다.

 

신형 싼타페 개발의 또 하나 특징은 고객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했다는 것입니다. 디자인이 완성된 후, 고객들의 목소리를 듣고 전면적인 디자인 개선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기간과 비용이 늘었지만, 고객의 의견만은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제품이 완성될 즈음에도 고객들을 초청해 시승 행사를 하고 그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차량에 담았습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고객들에게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는 차량으로 신형 싼타페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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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스마트 시대에 맞춰 다양한 시스템을 차량에 탑재했습니다. 현대자동차 최초로 스마트폰과 연계한 시스템 구현을 통해 스마트폰 하나로 원격시동과 공조제어 등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운전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스마트한 안전 시스템도 대거 추가했습니다. 차량의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차체제어시스템을 비롯한 차선이탈경보장치, 주차보조시스템 등 똑똑한 시스템을 차량에 가득 담았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감성을 만족시키기 위해 소리에 대한 주파수 분석으로 고급 사운드 구현, 소재의 고급화 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 모든 것은 결국 개발자들의 소통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엔지니어들과 디자이너들은 최적화된 디자인과 설계 구현을 위해 기획 단계부터 대화를 이어가며 그 해법을 찾았습니다. 설계와 시험 부분에서도 개인적인 욕심보다는 전체적인 관점에서 토론하고, 때로는 양보하며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그런 모습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신형 싼타페가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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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는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SUV 입니다. 1세대, 2세대 모델 모두 개발 과정에서 최선을 다했고 좋은 성과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탄생한 3세대 싼타페에는 과거 모델 이상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만큼 기대가 큽니다.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에서 과거의 명성을 뛰어넘는 큰 돌풍을 이어가길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신형 싼타페 개발을 위해서 불철주야 최선을 다한 전 분야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본 내용은 현대자동차 ‘R&D STORY(2012년 싼타페)’를 토대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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