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STORY의 첫 번째 주인공인 아반떼의 이야기, 모두 즐겁게 보셨나요?^^ 세상에 없던 중형 콤팩트, 아반떼의 탄생과정부터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아반떼의 여러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아반떼에 이어 R&D STORY의 다음 이야기를 이끌어 갈 두 번째 주인공은 바로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가능성이 탄생시킨 혁신의 아이콘, ‘벨로스터’입니다.


모든 것이 새로운 벨로스터이기에 그 어떤 차종보다도 독특하고 새로운 이야기가 있을 듯 한데요. 벨로스터의 탄생부터 디자인, 첨단기술, 테스트 과정, 인터뷰 등등 많은 이야기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명, 콘셉트카의 한계를 넘어라!

 

‘모터쇼에서 봤던 콘셉트카를 소유한다’는 새로운 생각, 새로운 가능성이 만들어낸 벨로스터, 최초 시도가 그렇듯 수 많은 기술적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겪고 나서야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개발 뒤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벨로스터 탄생01

 


최대 수요층, Y세대를 유혹하다

 

지난 10년 동안 현대차는 품질과 기술을 앞세워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젊은 고객층으로부터 진부하다는 평판을 듣고 있었고 그러한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북미 시작은 젊은 층의 수요이탈로 평균 구매 연령이 지속적으로 고령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었는데요.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보다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소형 CUV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프로젝트명은 ‘FS’. 중심 타깃으로 Y세대를 겨냥했죠. Y세대는 베이비부머 세대와 함께 최대 인구층을 형성하고 있는데, 2010년 이후 북미 자동차 수요층으로 진입해 향후 최대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었기 때문입니다.

 

벨로스터 탄생02

 

Y세대를 분석하기 위해 문헌조사부터 인터뷰 등 방대한 자료조사를 통해 자동차 개발의 핵심 가치들을 하나하나 찾아 나갔습니다. 국내는 물론 북미 현지까지 찾아가 조사를 진행하고 경쟁차의 상품성 분석을 통해 Y세대가 추구하는 자동차에 대한 가치와 중요시하는 속성들을 구체화 시켰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회사 내부에서도 남양연구소와 본사의 젊은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와 차량 구매 시 고려하는 조건들을 철저하게 파악했습니다.

 

이 결과를 토대로 개성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 수요층을 위해 슬릭한 쿠페형 프로파일을 기본으로 시각적인 감성요소를 강화하고 연비성능을 향상시킨 기술도 반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젊은 층에 친숙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더해 제품 구성안을 완성했습니다. ‘쿠페의 매력적인 스타일링과 해치백의 기능성이 결합된 신개념 엔트리 CUV’라는 제품 콘셉트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벨로스터의 개발이 시작된 것이죠!

 


콘셉트카? 이젠 마이카!

 

벨로스터 탄생03

 

2007년 프로젝트실에 현대차 최초로 모터쇼에 선보인 콘셉트카를 양산하라는 특명이 떨어졌습니다. 그 대상은 2007년 서울모터쇼에 선보인 콘셉트카 ‘HND-3’! 해치백과 쿠페의 유연한 스타일링이 조화를 이룬 현대차의 스포츠 콘셉트 모델로, 경제적이면서도 즐거움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이 잘 반영되었습니다. 성능은 물론 디자인에서도 부족함이 없도록 고려한 결과, 그 해 콘셉트카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차를 실제 양산하는 것은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꿈을 현실로 만들고, 미래를 현재로 만드는 작업이었기 때문이죠. 개발착수회의에 참석한 개발관련 관계자들도 놀라운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미 많은 차종을 개발했던 베테랑들조차 파격적인 디자인과 새로운 멀티미디어 기기들을 기본적으로 적용한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은 듯 보였습니다. 여기저기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고 반신반의하는 표정이 역력했답니다. 이러한 충격과 기대 속에 시작된 벨로스터 개발 프로젝트는 현대차의 새로운 도전을 이끄는 개발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본 궤도에 들어섰습니다.

 


현실의 벽을 넘는 검증, 또 검증

 

벨로스터 탄생04

 

최대한 콘셉트카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차량을 개발하려다 보니 현실의 벽에 부딪치기도 했습니다. 간단히 얘기해 연구원들은 감이 오지 않았던 거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투스카니를 참고자료로 삼고 벨로스터에 적용될 2열 승-하강성, 후방 시계성, 화물 적재높이 등을 검증했습니다. 이 과정에는a 연구소뿐 아니라 상품기획, 마케팅, 품질 및 해외법인 등 모든 부문이 함께 참여해 실물검증을 실시,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시작차를 제작했습니다.

 

또 Y세대의 특성을 이해한 차량을 개발을 위해 설계, 시험, 마케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고 수 차례 협의와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바디컬러와 동일한 알로이 휠, 연비 게임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는데요. 이런 아이디어 중에는 참신 한 것들도 많았지만, 일부는 개발 일정으로 인해 아쉽게 다음으로 탑재를 미룰 수 밖에 없었습니다.

 

초기 기획 단계에서는 기존 차와 동일하게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만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유가상승으로 연비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전 세계적으로 DCT 개발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2009년 3월 DCT 모델 개발을 결정하여 새롭게 적용하기에 이릅니다.

 

새로운 생각, 새로운 가능성이 만들어낸 혁신! 벨로스터 그 탄생의 배경 이야기는 놀라움의 연속인데요. 기존의 틀을 깨고 완벽히 새롭게 태어난 벨로스터의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 본 내용은 현대자동차 ‘R&D STORY(2011년 벨로스터)’를 토대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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